저가항공의 시대 활짝 열리는가제577호 한성항공 외에도 정기노선 운행하는 저가항공사들 속속 취항 예정경제성과 함께 안전성이 입증된다면 항공업계 판도를 흔들 듯 ▣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저가항공사는 1971년 설립된 미국 사우스웨스트에어라인을 시초로 보고 있다....
‘노하우’ 와 ‘노와이’ 를 훔치다제577호 [김영배의 외국기업 한국인 CEO] 화학공학 분야의 외길 걸어온 한국바스프 김종광 회장 일본·독일 회사와의 합작 사업으로 선진적 공장관리를 배우다 공고(한양공업고), 공대(서울대 화학공학과) 졸업에 동양나이론, 한·일 합작 동양폴리에스터, 한·독 합작 효성바스프, 독일계 화학회사인 ...
이거 다도해 해상 관광상품 아냐?제577호 국내 첫 저가 지역민항인 한성항공 청주~제주 노선 탑승기작지만 소음 견딜만 하고 비디오 대신 내내 풍경 감상할 수 있어 ▣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사진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
“핸드백 대신 서류가방을 들라”제575호 ‘여직원’ 차별 겪으며 ‘남성화의 길’ 걸은 이행희 한국코닝 사장‘열심히 재밌게 일하자’를 모토로 일과 운동에 맹렬한 에너지 쏟아 ▣ 김영배 기자 kimyb@hani.co.kr “언니, 뭐해. 커버 벗겨줘.” 어이가 없어 쳐다보는 이행희(41) 사장...
[돈이 된 아이디어] 100년이 지나도 이명래고약제575호 ▣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잘 낫지 않은 종기엔 이명래, 이명래고약!” 종기(부스럼)는 70년 전까지만 해도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에게는 흔한 질병이었다. 기름종이에 싸여 있는 까만 고약을 녹여 환부에 붙이면 종기의 고름은 쏙 빠지고 상처가 ...
불길하다, 최후의 부동산 정책제575호 세제 강화를 골자로한 ‘8·31 대책’이 ‘세금 폭탄’이란 비판은 어불성설불로소득 환수장치 미흡한 데다 제한적 대책마저 국회 논의과정에서 후퇴할 듯 ▣ 김영배 기자 kimyb@hani.co.kr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또 한번 기를 쓰고 마련한 부동산 대책...
준중형차 ‘막판장사’ 시작된다제575호 경차 및 소형에서 준중형으로 이동하고 있는 ‘엔트리카 시장’ 판도마지막 성수기인 9월 맞아 업체마다 디자인 대폭 개선한 신차 출시 ▣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현재 국내 소형승용차 내수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모델은 현대차의 아반...
“나는 내가 모른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제573호 전깃불도 없는 산골 마을에서 꿈을 키운 GE코리아 이채욱 회장삼고초려를 마다하지 않고 인재를 영입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 ▣ 김영배 기자 kimyb@hani.co.kr 발명왕 에디슨에서 비롯된 회사, 1896년 ‘다우존스 산업지수’에 처음 포함된 ...
[돈이 된 아이디어] 아로마가 숨쉬는 ‘코코허브’ 마스크제573호 ▣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전남 함평에 있는 ‘코코허브’ 조정숙(37) 사장은 지난 2002년 말 어느 날 텔레비전을 보다가 무릎을 탁 쳤다. 이라크 시민들이 탄저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숯을 넣은 스카프를 얼굴에 둘둘 말고 다니는 화면...
‘IT 강국’은 갈수록 배고프다제572호 전기·전자 제품의 수출이 늘수록 부품의 수입의존도 커져고용과 가계소득 증대로 이어지지 못하는 ‘속 빈 강정’인가 ▣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지난 8월1일 통계청에 따르면, 노동자 근로소득 증가율이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