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아니라 파란색 여권제1394호 2021년 12월21일부터 차세대 전자여권 시대가 시작됐다. 33년 만의 변화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신원정보 면을 현행 종이에서 내구성이 강화된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변경했다. 내장 칩을 쉽게 망가지지 않는 재질로 교체하고 고도화하는 위조 기술에 대응한다. 사진과 기재 사항을 레이저로 새겨 넣어...
설강화, 이대로 급강하?제1394호 제이티비씨(JTBC)에서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설강화>가 거센 비판 여론에 휩싸였다. 이 작품은 <스카이캐슬>을 연출한 조현탁 피디, <각시탈>과 <스카이캐슬> 작가로 알려진 유현미 작가의 합작으로 시작 전부터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대만의 오늘은 홍콩의 내일?제1394호 하루 차이로 다른 투표, 같은 결과가 나왔다. 2021년 12월18일과 19일 주말 사이 대만과 홍콩에서 치러진 각각의 국민투표와 의회 선거에서 “중국과 거리를 두자”는 의견이 더 우세했다. 약 한 달 전인 11월11일, 시진핑 주석을 마오쩌둥, 덩샤오핑에 이어 3대 지도자로 내세우는 ‘3...
벨 훅스의 사랑과 자유제1394호 백인 여성 위주 페미니즘 담론에 반기를 들고 ‘교차성 페미니즘’ 운동을 주도한 흑인 페미니스트 활동가이자 여성학자 벨 훅스(사진)가 2021년 12월15일 69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미국 켄터키주의 흑인 분리 구역에서 나고 자랐다. 본명은 글로리아 진 왓킨스이나, 외증조할머니 이름에서 ...
화웨이는 ‘업무 중 딴짓’을 알고 있다제1393호 중국 최대 정보기술(IT) 기업 중 하나인 화웨이가 수년간 중국 정부의 인권탄압과 시민 감시에 조력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미국 언론 <워싱턴포스트>가 주장했다. <워싱턴포스트>는 2021년 12월14일, 2020년까지 화웨이 공식 웹사이트에 게재됐다가 지금...
부글부글 방역패스제1393호 ‘부글부글’이라 표현하면 적절할까. 방역패스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 사그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여론의 단면을 보여주는 청와대 국민청원 추천 수 상위 5건 중 2건은 방역패스에 관한 내용이다(2021년 12월16일 기준). 2건 모두 2022년 2월 도입 예정인 청소년 백신패스 철회 청원...
이것도 가짜 저것도 가짜제1393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 이력 논란이 연이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씨가 2013년 안양대학교에 제출한 이력서에도 허위 수상 경력을 적었다고 주장하며 “제출한 이력서에는 김씨가 2004년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대상을 받았다고 했지만, 주관 기관인 문화체육관광부에 확인한 결과 어떠...
제주도가 흔들렸다제1393호 섬이 흔들렸다. 2021년 12월14일 오후 5시19분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10분 뒤인 오후 5시29분에 여진이 일어난 것을 시작으로 총 15차례의 여진이 뒤를 이었다. 정부는 지진 위기 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
도쿄, 동성 파트너십 제도 도입제1392호 2019년 2월 삿포로, 도쿄, 나고야, 오사카 각 지방법원에서는 ‘결혼의 자유를 모든 사람에게’라는 이름의 소송이 시작됐다. 일본 각지의 동성 커플 13쌍이 “동성결혼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헌법에 위반된다”며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다.2년이 지난 2021년 3월, ...
올림픽 보이콧에도 “중국은 인권 국가”제1392호 개막을 두 달여 앞둔 베이징겨울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좌초 위기에 빠졌다. 미국과 오스트레일리아 등이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외교적 보이콧이란 선수단만 올림픽에 참가하고 정부 대표단은 참가하지 않는 조치를 뜻한다.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2021년 12월6일 백악관 공식 브리핑에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