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어린이에게 허용된 담배”제1383호 “페이스북이 공공 안전보다 이윤 추구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내부고발한 페이스북 전 직원 프랜시스 호건(사진)이 2021년 10월5일 미국 상원 청문회에 출석했다. 그는 이날 플랫폼 기업의 알고리듬에 대한 법적 통제가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프랜시스 호건은 최근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자사...
<오징어 게임>이 술래 잡았다제1383호 “번역이 구려요.” “뉘앙스를 완전 못 살렸잖아, 이게 뭐야!”여태껏 외국 콘텐츠의 ‘자막’에 대한 평가와 불평불만은 우리 몫이었다. 현재 한국에서 외국 콘텐츠를 소비하는 대부분의 경우 더빙 대신 자막을 통해 콘텐츠를 소비하게 돼 있다. 더빙을 거의 필수적으로 하는 프랑스와 달리 한국은 더빙 시장...
‘인권재단 사람’ 잠깐 안녕제1383호 국내 최초 민간 인권센터 ‘인권재단 사람’이 잠깐 문을 닫는다. 2021년 9월30일 서울시 마포구를 떠나 은평구에 자리잡는 2022년까지 숨을 돌린다. “8년 전 만들어진 인권센터가 지금의 변화를 모두 담을 수 없습니다”라며 인권재단 사람 이사회와 사무처는 누리집에서 터전을 옮기는 이유를 설명했다...
다시 축제의 바다제1383호 “바다의 도시 부산,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날 밤. 환상적인 야외극장, 팬데믹을 뚫고 모여주신 관객 여러분. 오늘 밤 유일한 문제는 제 영화 <행복의 나라로>(Heaven: To the Land of Happiness)입니다. 부디 운이...
전기료 인상됐다는데 고지서는 그대로?제1382호 2021년 전기요금은 큰 변화를 맞이했다. 전기요금 체계가 개편된데다 4분기에 들어서면서 8년 만에 첫 요금 인상이 이뤄졌다. 그런데 전기료 고지서를 받아보니 이전과 달라진 게 없어 보이는데? 2020년 12월 한전은 새로운 전기요금 체계를 발표했다. 가장 큰 변화는 연료비 연동제(원가연계형 요금제) ...
돈을 갖고 튄 작가의 ‘의도’제1382호 최근 미술계에 레전드급 사건이 일어났다. 덴마크 출신의 예술가 옌스 하닝(57)이 약 1억원의 제작비를 받고 텅 빈 캔버스를 제출했다. 작품 이름은 <돈을 갖고 튀어라>(Take the Money and Run)다. 미술관 쪽은 분노했다. 하닝은 ...
이렇게 다양한 리더를 본 적이 있던가제1382호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프로젝트의 리더인 당신. 발표를 하루 남긴 날, 정식 평가 이전 예비 평가에서 ‘최하위’ 점수를 기록했다. 내가 만들고 지휘한 결과물에 뭔가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됐지만 시간은 단 24시간도 남지 않은 상황,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실수를 줄이자는 마음으로 기존에 준비한 ...
‘아스트로’ 부르니 문지방 넘어 달려오네제1382호 아마존이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의 ‘발 달린’ 버전을 내놨다. 미국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은 2021년 9월28일 돌아다니는 가정용 로봇 ‘아스트로’를 연내에 출시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아스트로의 가장 큰 특징은 두 바퀴와 얼굴이다. 여기서 얼굴은 10인치 스크린을 말한다. 상하좌우로 각도 자동 조절이 ...
오늘도 그 사람을 떠올리려 산책을 하네제1381호 가을밤, 산책하며 듣기 좋은 노래가 있다. 2010년 발매된 싱어송라이터 ‘소히’의 <산책>이란 곡이다. ‘한적한 밤 산책하다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얼굴 반짝이는 별을 모아 그리는 그런 사람’ 언뜻 들었을 땐 연인들의 사랑 노래처럼 보이는 이 가사엔 슬픈 대목이 있는데 바로 ‘그...
신부님도 ‘아미’도 “기후변화, 멈춰!”제1381호 천주교 신부님과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 사이에 공통분모가 생겼다. 기후변화에 ‘경고장’을 날린 것이다. 천주교 수원교구는 2021년 9월11일 수원시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탄소중립 선포’ 미사를 열고, 2030년까지 경기도 남부 지역 222개 성당에서 쓰는 전기에너지를 100% 신재생에너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