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가죽을 친환경이라고 할 수 있을까제1424호 비건 화장품을 정기적으로 ‘구독’하면 ‘플로깅’(조깅하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줍는 일)에 필요한 키트가 따라온다. 비건 화장품 맞춤형 구독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톤28’에서 마련한 캠페인이다. 집에서 화장품을 받아보는 구독서비스를 신청하는 대신, 별도로 ‘톤28 크루’ 가입 신청을 해도 키트를 받을 수 있다...
채식 기본에 고기가 옵션이라면제1424호 “채식주의자랑 살면 불편하긴 하지.”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채식주의자와의 연애’란 글을 읽고 남편과 이야기를 나눌 때였다. 채식하는 글쓴이는 육식을 좋아하는 애인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 글에는 ‘민폐다’ ‘나는 채식주의자랑 연애 못한다’ 같은 댓글이 달렸다. “채식하는 게 ...
식탁에서 조롱을 당한 비건에게제1424호 “돼지가 행복하게 소시지가 된다면 먹어도 된다는 거잖아. 안 그래?” 가족이 모여 식사하는 자리. 칠면조 요리가 한가운데 놓인 식탁 위로 자연스럽게 음식 이야기가 오간다. 가족은 그가 비건이라는 것을 알지만 마치 자리에 없는 사람인 양 그의 신념을 농담에 버무린다. 비건운동가이자 사회심리학자인 멜라니 조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