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가 나오지 않는 곳 ‘21’이 가야 할 곳 제1260호애독자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한겨레21>은 지난해 7월23일부터 ‘독자편집위원회3.0’(이하 독편3.0)이라는 걸 하고 있습니다. 기자와 독자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모바일 소통 창구입니다. 정기구독자 중 200여 분이 독편3.0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설문조사 응답 등으로 <...
독자와 기자는 운명공동체다제1249호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언론은 구독자 수가 많거나 사업 규모가 커야 할 필요가 없다. 미래는 규모가 작아도 양질의 기사를 생산하는 언론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수용자의, 수용자에 의한, 수용자를 위한 언론으로’, 최은경, <신문과 방송> 2018년 12월호) ...
독자의 쓴소리, 소통의 약이 되다제1242호 12월12일 오후 손바닥문학상 독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이구태씨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이구태씨가 보내준 평가표가 최종 집계에서 누락되는 불상사가 발생했는데, 이에 대한 해명의 전화였지요. 일부 작품에만 점수를 부여해 보내준 이구태씨에게 전체 채점을 요청하는 전자우편을 기자가 보낸 것까지는 좋았는데,...
독자의 ‘발제’가 표지가 됩니다제1239호카톡방, 리뷰 출동, 표지 후보 투표, 독자편집위원회(독편) 오프라인 회의, 손바닥문학상 독자심사위원, 그리고 11월9일 ‘2018 #독자와함께’…. 지난 7월 독편3.0이 출범한 이래 <한겨레21> 뉴스룸을 뉴스 커뮤니티로 확장하려는 다양한 실험들이 숨 가쁘게 이어져왔...
뉴스 커뮤니티가 탄생했습니다제1238호 “‘이재호의 끝까지 간다’는 왜 더 안 나와요?” “난민들이 잘 어울려서 살고 있는 외국 사례를 취재할 계획은 없나요?” 독자들의 질문은 기자에게 직접 전달되기가 쉽지 않습니다. 마음속에만 간직하거나 댓글 또는 전자우편이 최선이지요. 그런데 11월 9일, 이날만큼은 달랐습니다. ‘#난민과 함께...
더 빨개진 레드, 더 쉽게는 못 쓰나제1235호 <한겨레21> 제1호부터 집에 보관했다던 창간 독자 박국태(54)씨는 <한겨레21>에 “배가 불렀다”며 혼을 냈다. 10월23일 저녁 7시께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겨레신문사 4층 한겨레21부 회의실에서 열린 독편3.0 오프라인 두 번째 모임에서였다...
기자들의 체온을 느끼게 해달라제1230호 “출판면에 나오는 책 단신 소개는 기자가 다 읽고 썼나 싶다.” “‘21 토크’는 사실 재미가 없다. 잘 안 읽는 경우도 많다.” “독편 카톡방 솔직히 흐지부지될 것 같아서 걱정된다.” 폐부를 찌르는 말이 거침없이 쏟아진 곳은 9월11일 저녁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겨레신문사 4층 한겨레21부 회의...
격하게 공감했고, 짠내에 감동했다제1228호 “자꾸 의견 내라고 채근해줘서 고마워요. ^^. 회사도 집도…. 잘 생각해보니, 네 생각을 말하라고 해주는 곳이 ‘21’밖에 없음. ㅠㅠ”(경복궁앨리스) 독자 리뷰를 보내달라고 ‘독촉’하는 류이근 편집장의 카카오톡 메시지에 처음 글을 올려주신 ‘경복궁앨리스’님이 글 말미에 추신처럼 덧붙인 말입...
뉴스룸 카톡방을 만나다제1224호 “정치자금법 관련 사건들을 짚고, 한국 정치 구조상 죄짓지 않고 정치하기 어려운 상황을 깊이 있게 다루자.”(꿈뚱뚱이) “정치인은 어떤 경우에 괴테의 파우스트처럼 악마와 거래하는가. 우리가 감시할 수 있는 루트는 현재 없는가. 기본적인 정치와 자금의 생태에 대해 다뤄야 한다.”(꿈꾸는당나귀) 누구의 ...
독자의 힘으로 만드는 ‘21’제1223호 “조금은 딱딱하고 무겁게 느껴진다.” “약간은 편향된 시각이 반대편 독자층에게 거부감을 주는 것 같다.” ‘독자 여러분은 <한겨레21>이 다른 매체에 견줘 가장 큰 단점이 뭐라고 생각하나요?’ <한겨레21>이 지면 개편을 앞두고 7월18~23일 독자편집위원회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