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특검 칼날의 끝은?제1146호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과감한 압수수색과 거침없는 피의자 소환으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사가 거듭될수록 최순실씨가 나라 곳곳에 대통령에 버금가는 영향력을 행사한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 이와 별도로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중심으로 군부독재 시절을 떠올리게 하…
“피곤하면 링거 맞고 쉬었다”는 ‘주4일제’ 대통령제1144호그날도 ‘자체 휴무일’이었을까. <한겨레21>은 2013년 3월부터 2014년 4월까지 박근혜 대통령의 근무현황을 분석했다. 대통령 취임 직후부터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 달까지 1년2개월의 근무현황이다. 평일만 놓고 보면, 총 304일 중 58일(19.1%)은 공식...
세월호 7시간, 박근혜를 위해 우병우는 무슨 일을 했을까제1143호 우병우(48)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어릴 적 별명은 ‘영주 천재’였다. 그는 1967년 1월28일 경북 봉화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교사였다. 우 전 수석은 고향을 떠나 초·중·고교를 경북 영주에서 다녔다. ‘천재’ 소리를 들을 만했다. 초등학교를 일찍 들어간 탓이지만, 불과 17살에 서울...
세월호 참사 당일 ‘보안손님’ 다녀갔나제1142호 ‘관저’와 ‘보안손님’은 세월호 7시간 의혹을 설명하는 열쇳말이다. ‘세월호 7시간’은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 날,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안보실 종합 서면보고를 받은 오전 10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해 외부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오후 5시15분까지를 일컫는 ...
마지막 증언을 해야 할 이영선과 윤전추제1142호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어쩔 수 없이 ‘최순실 국정 농단’ 청문회에 나왔다. 국가 사정을 총괄했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어이없게도 ‘셀프’ 도망자가 되어 수취인불명자가 됐다. 그러나 행정관급 2명은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철저한 ‘보호’를 받고 있다. 이영선, 윤전추 행정관이다. 이영선 행정관은...
전직 헌법재판관들이 말하는 탄핵심판 7문 7답제1141호2부_심판의 시간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의 심판대에 선다. 전직 헌법재판관들을 만나 이번 탄핵심판의 쟁점과 전망을 물었다. 특별검사 수사도 시작됐다. 검찰 출신인 김기춘·우병우, 두 사람을 향한 수사에서 특검의 능력과 역할이 드러날 것이다. 이제 공은 국회에서 헌법재판소로 넘어갔다. 박근혜 대통령은 헌법의 ...
두 사람의 운명 특검의 운명제1141호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한국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커튼 뒤에 숨어 있던 실력자 최순실씨와 ‘문고리 권력’을 움켜쥐었던 정호성 전 대통령비서실 부속비서관이 구속됐다. 수사는 박근혜 대통령 턱밑까지 치닫고 있다. 이 와중에도 빠져나가려 애쓰는 이들이 있다. 김기춘(77)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
거짓말이 알려준 것제1141호5부_세월호 7시간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이 드러나면서 ‘세월호 7시간’은 국정 왜곡·공백의 극단적 상징이 됐다. 탄핵소추 안에도 포함됐다. 사흘간의 국정조사에선 청와대가 ‘세월호 7시간’에 대해 내놓은 그간의 해명이 ‘총체적 거짓말’이라는 의심을 살 만한 증언들이 나왔다. ‘최순실 국정 농단...
박근혜의 역린, 80일간의 추적제1141호9월20일, ‘비선 실세’ 최순실이라는 이름 석 자가 세상에 드러났다. 박근혜 대통령의 역린 ‘최순실’이 대통령 뒤에서 국정을 좌지우지했고 미르재단 등을 통해 기업들로부터 800억여원을 뜯어냈다. 사태의 중심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있었다. 게이트를 캘수록 최씨 가족과 측근, 청와대 참모와 고위 관료들, ...
심판이 시작된다제1141호2부_심판의 시간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의 심판대에 선다. 전직 헌법재판관들을 만나 이번 탄핵심판의 쟁점과 전망을 물었다. 특별검사 수사도 시작됐다. 검찰 출신인 김기춘·우병우, 두 사람을 향한 수사에서 특검의 능력과 역할이 드러날 것이다.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예상 일정 ※2004년 노무현 전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