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대통령이 기댈 곳은제1139호‘4%’. 한국갤럽은 11월 넷쨋주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조사 결과를 11월25일 공개했다. 앞선 3주 동안 5%로 역대 대통령 중 최저치를 기록했던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4%로 더 떨어졌다. 부정 평가는 93%다(11월22~24일 전국 만 19살 이상 남녀 1004명 대상 전화...
검찰은 ‘진실의 무덤’ 이제 ‘국민 특검’으로제1139호 “검찰 수사는 진실 발견의 계기가 아닌 ‘진실의 무덤’이 되고 말았다. 이번 사건(‘박근혜 게이트’)이 검찰 스스로를 위해서도 개혁의 방아쇠가 되어야 할 것인데, 지금은 낙관적이라고 할 수 없다. 수사의 끝을 말할 수 있는 주체는 국민이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특검은 명실상부하게 ‘국민 특검’이...
부역자인가 공모자인가제1139호 김기춘(77)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최순실(60) 국정 농단 사태에 호출됐다. 그 역시 최씨의 국정 농단 사태에 적극적으로 관여했거나 묵인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그는 최씨를 알지도 못한다고 주장한다. 그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의혹이 잦아들지 않는 이유는 그와 박근혜 대통령의 긴밀한 관계 ...
사라진 7시간 3가지 가능성제1139호 11월22일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이 ‘청와대 의약품 구입 현황’을 공개했다. 뜻밖의 의약품들이 다수 등장했다. 특히 다량의 비아그라와 그 복제약을 구입한 것이 논란이다. 청와대는 ‘고산병 예방을 위해 비아그라를 구입했다’고 해명했지만, 따로 고산병 관련 약품을 구매한 사실이 확인됐다. 시민들은 ...
청와대 벗어난 대통령 피의 비밀제1139호<한겨레21>은 ‘대통령의 7시간’을 추적하고 있다. 지난호에선 사건이 아닌 ‘사람’이 중요하다고 봤다. 대통령이 밝힐 수 없는 누군가와의 만남을 은폐하기 위해 ‘7시간’을 지운 것이라면 그게 누구일지 추적했다. 그리고 앞뒤 정황과 맥락을 감안했을 때, 그 시기 대통령은 ‘비선 실세’인...
삼성-국민연금-청와대 2015년 7월의 ‘시크릿’제1138호 2015년 7월, 삼성과 국민연금공단, 청와대 사이에 대체 무슨 비밀이 있었던 것일까.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폭풍에 떠밀려 감춰졌던 ‘시크릿가든’(비밀의 정원)의 문이 서서히 열리기 시작했다. 삼성의 ‘물러설 수 없는 싸움’ 시계를 잠시 과거로 돌려보자. 2015년 5월26...
‘100만 촛불’의 이름으로제1138호3부_광장의 시간 2016년 11월12일, 광장에서 100만 촛불이 타올랐다.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외치며 즐거운 축제의 장을 여는 시민들. 광장의 또 다른 역사로 기록될 그날 촛불의 목소리를 담았다. 박근혜 이후 시민사회가 나아갈 길도 모색했다. 그날 광장에서 무슨 일이...
감출수록 더 드러나는 은밀한 사생활제1138호1부_비밀의 시간 또다시 ‘세월호 7시간’의 미스터리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초점이 그날 대통령 행적에 모아지고 있다. 그날 청와대 관저에서 도대체 누구와 뭘 했는지. 감출수록 더욱 커지는 의혹들. 미궁의 행적 속에 사라진 진실의 퍼즐을 맞춰간다. “세월호 사고 당일 7시간 동안 박근혜 ...
“정치 프로세스 먼저 충실히 작동시켜라”제1138호100만 촛불의 퇴진 요구 아우성에도 박근혜 대통령은 요지부동이다. 그는 청와대 참모진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스스로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약속했던 검찰 조사에는 시간끌기로 일관한다. <한겨레21>은 ‘대통령의 버티기’ 국면에 대응하는 방법에 관한 김기창 고려대 교수...
“국회, 대통령 탄핵 절차 밟아야”제1138호<한겨레21>은 한국 민주주의 연구를 대표하는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를 만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도널드 트럼프 당선 등 국내외 정치 상황에 대한 고견을 들었다. 지난호(제1137호)에서는 ‘트럼프 현상’에 대한 의견을 실었고, 이번호에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원인과 이 사태를 극복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