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소설 사이 ‘긴 저널리즘’의 낯선 부흥제1080호2015년 프랑스 언론계에 ‘롱 폼 저널리즘’(Long Form Journalism) 열풍이 분다. 아직 많은 이에게 생소한 용어인 ‘롱 폼 저널리즘’은 기사와 단편소설 중간 정도 길이의, 분량이 긴 저널리즘을 통칭한다. 내러티브 저널리즘, 뉴뉴(New New) ...
사건 뒤 ‘일상’의 자리, 그곳에 이야기가 있다제1075호<한겨레21>은 7월6일부터 6주 동안 교육연수생 프로그램(제1064호 표지이야기 ‘좋은 기자 프로젝트’ 참조)을 진행하고 있다. 연수생들은 현직 <한겨레21> <한겨레> 기자들이 진행하는 10여 차례의 기사 분석·저널리즘 특강을 듣는다. 8...
길고 짧음보다 ‘읽히는 호흡’을 고민하라제1075호 ‘종언’이라는 말에는 여러 개의 얼굴이 섞여 있다. 한 시대가 끝나버린다는 절망과 공포, 그 뒤에 새로운 시대가 올지 모른다는 기대와 열망 같은 것들. 지금 미디어 시장에는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 같은 말들이 떠돈다. 잡지의 종말, 신문의 최후, 사라질 직업군으로서의 기자…. 신문과 잡지의 종말을 말하지만...
담지 못한 이야기가 아른거린다제1074호<한겨레21>은 7월6일부터 6주 동안 교육연수생 프로그램(제1064호 표지이야기 ‘좋은 기자 프로젝트’ 참조)을 진행하고 있다. 연수생들은 현직 <한겨레21> <한겨레> 기자들이 진행하는 10여 차례의 기사 분석·저널리즘 특강을 듣는다. 8...
세상을 이해하는 근육을 키우려면제1073호<한겨레21>은 7월6일부터 6주 동안 교육연수생 프로그램(제1064호 표지이야기 ‘좋은 기자 프로젝트’ 참조)을 진행하고 있다. 연수생들은 현직 <한겨레21> <한겨레> 기자들이 진행하는 10여 차례의 기사 분석·저널리즘 특강을 듣는다. 7...
아이들의 마지막에서 새로운 길 비롯되길제1072호<한겨레21>은 7월6일부터 6주 동안 교육연수생 프로그램(제1064호 표지이야기 ‘좋은 기자 프로젝트’ 참조)을 진행하고 있다. 연수생들은 현직 <한겨레21> <한겨레> 기자들이 진행하는 10여 차례의 기사 분석·저널리즘 특강을 듣는다. 7...
집요한 기록자로 남겠다제1071호800km, 38일. 지난해 여름의 일이다. 세월호 참사로 자식을 잃은 두 아버지와 누나가 무게 6kg의 나무 십자가를 짊어지고 걸었다. 수많은 언론이 출발 상황만 취재하고 현장을 떠날 때 <한겨레21>은 유일하게 남아 전 여정을 함께했다. 정은주 기자는 이들의 ‘로드매니저’를 ...
스타인벡과 헤밍웨이에 대한 오마주제1067호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간하는 월간 <신문과 방송> 6월호 ‘세상을 바꾼 보도’에 게재한 필자의 글을 다듬어 싣는다. _편집자 지난 4월20일, 14개 언론 분야와 7개 비언론 분야의 2015년 퓰리처상 수상작이 발표됐다. 그 가운데 피처라이팅 부문 수상작은 <...
투견처럼 취재하고 천사처럼 쓰라제1066호 1937년생 노기자가 단상에 섰다. <워싱턴포스트>의 밥 우드워드 등과 경쟁하며 <뉴욕타임스>를 대표해 ‘워터게이트’를 보도했고, 베트남전쟁에서 미군의 밀라이 마을 학살을 보도해 퓰리처상을 받은 기자. 최근에도 오사마 빈라덴 사살 과정 발표에 대한 버락 오바마 ...
“사람들은 독립적인 뉴스에 굶주려 있다”제1063호“713 526 5738. 지금 당장 전화해주세요! <절규를 추적하다: 마약 전쟁의 첫날과 마지막 날>이라는 제목의 책과 비디오 영상 두 가지를 합쳐서 150달러에 팔고 있습니다. 마약이 금지된 지 100주년이 되기 하루 전날, 언론인 조핸 해리는 여행을 시작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