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운동 30년사: 줄이고, 돈 내고, 다시 쓰고, 공유한다제1374호 쓰레기 문제를 겪고, 당황하고, 고쳐온 역사는 우리한테 길지 않다. 1990년대 들어서야 쓰레기를 제대로 사회문제로 대면하기 시작했다. 쓰레기 배출량이나 재활용률 면에서 다른 나라보다 그나마 낫다는 평가를 받기까지 쓰레기·음식물 종량제, 생산자책임부담금제, 비닐봉투 사용 금지, 일회용품 제한 같은 ...
[제로웨이스트] 시민의 ‘작은 승리’ 모여 기업도 변했다제1374호 쓰레기 세상을 바꾼 몇 차례의 ‘작은 승리’가 있었다. 기업과 정부를 상대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 ‘과도한 포장을 줄이자’고 요구하는 시민들의 직접행동, 이른바 ‘어택(Attack) 운동’이 2018년부터 벌어졌다. 환경운동단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예쁜 쓰레기’인 화장품 용기...
우리집 구석구석 쓰레기 줄여봐요제1374호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공간에서부터 쓰레기와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일을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요? 대부분 조금 더 귀찮고 수고스러운 일입니다. 더 많이 움직여야 하고 챙기고 기억할 점이 많아지지요. 하지만 사소해 보이는 실천이 모여 환경에 영향을 덜 끼칠 때 지속가능한 나의 삶 역시 가능하다는 점을 잊지 마…
[제로웨이스트] ‘더럽다’던 새활용 제품 기업이 먼저 찾죠제1374호 파랑, 분홍, 초록…. 버려진 병뚜껑, 배달용기, 일회용 숟가락 등을 잘게 파쇄한 플라스틱 조각들이 금형(금속으로 만든 틀)을 통과하면 몇 분 만에 새롭게 태어난다. 마스크를 거는 고리, 손가락에 끼고 엘리베이터 버튼이나 초인종을 누를 수 있는 ‘터치프리키’(Touch free k...
[제로웨이스트] 생명 구한 방화복으로 지구 구해요제1374호 소방관이 입는 방화복의 내구연한은 통상 3년이다. 연한이 다하면 1년에 2번 정도 수거한 뒤 대체로 소각되거나 매립된다. 하지만 3년 연한을 채웠다고 모든 폐방화복이 태워야 마땅한 ‘쓰레기’가 되는 것은 아니다. 방화복을 입고 출동한 횟수에 따라 손상 정도가 다르다. 설사 잦은 세탁 등으로 방화복 성능을 ...
쓰레기 줄이기 무엇부터 실천할까?제1374호 여러분의 공간을 둘러보세요. 침실, 거실, 주방, 화장실, 옷방, 서재까지. 여기서 쓰는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제품은 무엇인가요? 아래에 적어주세요. 최근 여러분이 환경을 위해 실천한 일이 있나요? 앞으로 환경을 위해 실천하고 싶은 일은 어떤 것이 있나요? ‘제로웨이스트 운동’의 창시자로 ...
[제로웨이스트] 폐현수막으로 만든 세상 하나뿐인 지갑제1374호 매 선거 기간이 되면 알록달록한 현수막 여러 장이 거리의 여백을 메운다. 투표일이 다가오면 흘깃 현수막을 보지만, 선거가 끝나면 현수막은 그대로 소각장으로 향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018년 지방선거 때 약 13만 개의 폐현수막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무게로 환산하면 9220t이다. 이 중 재활용된...
[Q&A] 소고기 덜 먹으면 탄소 줄어들까요?제1374호 분리배출이 너무 어려워요. 환경활동가인 고금숙 알맹상점 대표는 그의 책 <우린 일회용이 아니니까>에서 내용물을 비우고, 용기를 헹구고, 원칙에 따라 분리하며, 서로 다른 재질의 재활용품을 섞지 않는 것이 분리배출 기본 원칙이라고 합니다. 가볍고 작은 플라스틱이나 서로 다른 재질이 ...
[제로웨이스트] 헌 옷 줄게, 환경 지켜다오~제1374호 일이 잘 안 풀릴 때, 어쩌다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휴가나 경조사 등 특별한 일을 앞둔 때 새 옷은 언제나 옆에 있었다. 반복된 일상에 지칠 때면 근처 스파(SPA) 브랜드* 매장에 들어가 구경하는 게 즐거움이기도 했다. 딱히 ‘계획된’ 소비는 아니더라도 1만원 안팎 하는 티셔츠 한 장 사는 게 ...
인류는 우주에도 쓰레기를 남긴다제1374호 2021년 5월에만 지구에서 300여 개의 인공위성이 발사됐다. 위성 인터넷 서비스 시대를 내세우며 미국 스페이스X사의 232개 스타링크위성과 영국 원웹사의 36개 위성, 중국의 우주화물선 톈저우 2호, 군사위성, 통신위성 등 6개 인공위성이 한 달 동안 우주로 나갔다. 2018년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