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사진] <가을에 발을 담그다> 외제638호 ▣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가을에 발을 담그다 집 가까이에 이렇게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는지 몰랐다.안개 짙은 아침을 머금은 가을에 잠시 발을 담가본다. 박진원 의도: 사진클리...
불법 주차?제638호 ▣ 사진·글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한-미 자유무역협정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가 11월29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려던 2차 범국민 총궐기대회는 무산됐다. 경찰이 전경버스를 동원해 광장 전체를 에워싼 탓이다. 이날 서울 시내 곳곳에선...
오, 평양의 수줍은 미소여제638호 장교리인민병원 준공식 취재차 방북길에 올라 맞이한 평양의 아침…서로를 보고도 진정으로 만나진 못한 채 이별해야 하는 아쉬움이여 ▣ 평양=사진·글 강창광 기자 / 한겨레 사진부 chang@hani.co.kr 이내 태양이 떠오르자 평양은 그 속살을 ...
연탄과 타워팰리스제637호 ▣ 사진·글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미쳐 날뛰는 집값, 정치 불신에 정책 실패, 좁혀지지 않는 양극화…. 겨울 초입의 을씨년스러움은 갈수록 더해진다. 첫눈이 기다려진다는 말조차 지독한 사치로 들린다. 연료를 ...
[이주의 사진] <친구가 호빵 반을 줍니다> 외제637호 ▣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친구가 호빵 반을 줍니다 제가 보기엔 어디에도 초점이 안 맞은 사진입니다. 친구 얼굴에 초점이 맞았으면 좋았을까요? 아님 호빵에? 루리Fan타 ...
거친 숨도 증발시킨 사막길제637호 이집트 사하라에서 열린 사막마라톤 대회에 도전한 참가자들…모래바람과 태양 속에서 250Km를 달리며 뜨거운 추억을 만들다 ▣ 사하라=사진·글 안병식 어드벤처 레이서 2006년 10월29일부터 11월4일까지 이집트 사하라 사막에서 사막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약 ...
[이주의 사진] <고장>외제636호 ▣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고장 기계가 고장나서 이렇게 저렇게 고쳐보는 장면을 담았습니다. 궁금한 것은 아무런 설명이 없어도 이 사진만으로 기계가 고장난 것이 느껴지는가 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왼쪽이 너무 많이 담긴 ...
18살 겨울의 외침제636호 ▣ 사진·글 윤운식 기자 yws@hani.co.kr “60년간 글을 써온 나조차도 서울대 논술 문제는 풀기 어렵다.” 지난 10월 말, 이어령 전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대학의 논술시험이 오히려 학생들의 사고력을 제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현행 입시제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