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전, 건널목 앞에선 일단 서자 [뉴스큐레이터]제1422호 2022년 7월12일부터 시행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우회전하는 차량은 반드시 일시 정지한 뒤 보행자 유무를 확인하고 우회전해야 한다. 보행자가 건널목을 건너거나 건너려고 할 때는 반드시 기다렸다가 보행자가 건넌 뒤에 우회전해야 한다. 다만 우회전할 때 건널목에 보행자가 없다면 푸른 신호등일 때도 우회...
방송사 대신 광주 찾은 이준석 [뉴스큐레이터]제1422호 말 많던 이준석의 말이 줄었다. 자주 찾던 방송사 대신 그가 간 곳은 광주 무등산이었다.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증거 인멸 교사’ 의혹과 관련해 6개월 동안 당원권이 정지되는 중징계를 받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022년 7월13일 페이스북에 비와 땀에 젖은 모습의 사진과 함께 짤막한 글을...
3만원짜리 반성문 없어질까? [뉴스큐레이터]제1421호 앞으로 판사들은 반성문을 썼다는 이유로 성폭력 범죄자의 형량을 깎아줄 수 없다. 대법원 양형위원회(양형위)는 2022년 7월4일 이런 내용의 ‘성범죄 수정 양형기준’을 의결했다. 그간 성범죄 판결의 70% 이상이 피고인이 반성문을 제출하는 등 ‘진지한 반성’을 한다는 이유로 형량을 깎아줘 논란이 됐다. ...
빙하 무너진 이탈리아, 3월 평균 33도인 인도 [뉴스큐레이터]제1421호 이탈리아 북부 알프스 지역에서 폭염으로 거대한 빙하가 무너져내려, 등반객 9명이 숨졌다.<에이피>(AP) 통신 등에 따르면 2022년 7월3일(현지시각) 돌로미티산맥의 최고봉 마르몰라다산(해발고도 3343m) 일대에서 폭이 약 200m에 이르는 대형 빙하가 붕괴했다...
허준이, 수포자 아니라 자유인 [뉴스큐레이터]제1421호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겸 한국과학기술원 고등과학원(KIAS) 수학부 석학교수가 2022년 7월5일(현지시각) ‘수학계의 노벨상’인 필즈상을 받았다. 한국인이나 한국계(허준이 교수는 미국 국적자다)가 이 상을 받은 건 126년 세계수학자대회 역사상 처음이다. 필즈상은 국제수학연맹이 4년마다 여는 ...
‘지구가열’ 때문에 돌발가뭄 늘었다 [뉴스큐레이터]제1420호 ‘지구가열’(Global Heating). 특정 가스, 특히 이산화탄소가 늘어 지구 대기온도가 오르는 현상. 2021년 말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새롭게 올라온 단어다. ‘지구온난화’라는 말로는 문제의 심각성을 제대로 드러내지 못한다는 이유에서다.지구가열은 우리 몸에 어떤 모습으로...
구글·애플은 직원의 안전한 임신중지 지원하는데… [뉴스 큐레이터]제1420호 “여성의 권리에 신의 축복이 있기를.” 래퍼 켄드릭 라마는 2022년 6월26일 세계적인 음악축제인 영국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 무대에서 이 문구를 여덟 번 반복해 외쳤다. 이틀 전인 6월24일 미국 연방대법원이 임신중지권을 보장해온 ‘로 대 웨이드’ 판례를 폐기하기로 결정한 데 항의하는 표시였다. ‘로...
회장님은 채용비리 관여했어도 무죄? [뉴스 큐레이터]제1420호 신한은행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 부당 개입한 의혹을 받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무죄가 확정됐다. 입법 공백을 핑계로 채용비리에 면죄부를 준 원심 그대로 유지됐다. 2022년 6월30일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업무방해,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용병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
윤석열 대통령의 첫 국제무대 데뷔는 ‘일정 펑크’ [뉴스큐레이터]제1420호 윤석열 대통령의 첫 국제무대 데뷔가 ‘아마추어’적인 모습으로 드러났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첫 정상회담 일정이 현지에서 취소됐기 때문이다. 나토 사무총장과의 만남도 윤 대통령이 면담 장소에서 30분가량 기다리다 바람을 맞는 식으로 일정이 ‘펑크’났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회사는 너무 부려먹어” 비욘세 노래 열풍 [뉴스큐레이터]제1419호 “방금 회사를 때려치웠어. 빌어먹을, 회사는 나를 너무 부려먹어. 회사는 내 신경을 건드려. 그래서 내가 밤에 잠을 잘 수가 없어.”미국 팝스타 비욘세의 새 곡 <브레이크 마이 소울>(Break My Soul)이 직장인들의 심금을 울리며 온라인에서 화제를 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