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하기 싫은 일은 MZ도 싫어요 [뉴스 큐레이터]제1436호 일을 그만두지는 않지만 필요 이상의 일은 하지 않는다. 미국 엠제트(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신조어 ‘조용한 사직’(Quiet Quitting)의 정의다. ‘조용한 사직’ 유행의 시작은 2022년 7월26일 미국 20대 엔지니어인 자이들플린(이용자명)이 틱톡에 올린 영상이다....
‘더러운 폭탄’ 군불, 러시아 핵공격 임박? [뉴스 큐레이터]제1436호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수세에 몰리자 ‘핵위협’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전술 핵무기를 실제 사용할 경우에 대비한 명분을 차곡차곡 쌓아간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2022년 10월26일(현지시각) 러시아군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참관한 가운데 정례 핵훈련을 했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
‘가나초코우유’ 더 못 먹는다 [뉴스 큐레이터]제1436호 ‘가나초코우유’ 등 유제품을 생산하는 푸르밀이 2022년 11월30일 사업을 종료하겠다고 선언했다. 10월17일 푸르밀은 직원 400여 명에게 사업종료와 정리해고를 통지하는 전자우편을 발송했다. 정리해고 대상은 본사 일반직과 공장 생산직 사원 전부다. 푸르밀은 “코로나19 등으로 4년 이상...
만 13살 소년도 감옥 간다 [뉴스 큐레이터]제1436호 앞으로는 중학교 1학년 나이인 만 13살 소년도 범죄를 저지르면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법무부는 2022년 10월26일 촉법소년 상한 연령을 ‘만 14살 미만’에서 ‘만 13살 미만’으로 낮추는 소년범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촉법소년’은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처벌 대신 사회봉사와 소년원 송치 등 ...
유발 하라리가 놀란 ‘짝퉁’ 글 [뉴스 큐레이터]제1435호 2011년 <사피엔스>를 출간한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가 출간 10주년을 기념해 쓴 <사피엔스> 특별 서문이 화제다. 이번 서문에는 하라리가 쓴 글뿐만 아니라 ‘하라리처럼 쓰라’는 주문을 받은 인공지능(AI)이 쓴 글도 함께 실렸기 때문이다. “글을 읽는 ...
히잡 벗은 이란 선수, 공개 사과는 자의? [뉴스 큐레이터]제1435호 한국에서 열린 스포츠클라이밍대회에 히잡을 쓰지 않고 출전했다가 ‘강제 귀국 당했다’는 외신 보도 등이 나왔던 이란 선수가 2022년 10월19일(현지시각) 이란에 무사히 도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에이피>(AP) 통신 등에 따르면 스포츠클라이밍 이란 대표인 엘나즈 레카비(3...
홍준표 시장님, 일요일 일하면 우울증 옵니다[뉴스 큐레이터]제1435호 휴일 근무는 노동자의 건강권을 침해한다. 유럽 31개국에서 노동자 2만3천여 명을 연구한 결과를 보면, 월 1회 이상 일요일 근무를 할 경우 그러지 않은 노동자에 견줘 1개 이상의 건강 문제가 있을 위험이 17% 높았다. 일본 11개 도시의 노동자 4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월 5...
대통령의 아닌 밤중에 ‘주사파’ [뉴스 큐레이터]제1435호 아닌 밤중에 홍두깨 내밀듯 윤석열 대통령이 “종북 주사파와는 협치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2022년 10월19일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 100여 명을 초청해 점심을 먹는 자리에서 나온 말이다.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에 공감하면 진보든 좌파든 협치하고 타협할 수 있지만, 북한을 따르는 주사파는 진보도 좌파...
‘빚내지 않으면 바보였는데’… 금리의 역습 [뉴스 큐레이터]제1434호 1년6개월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오늘’이다. 2021년엔 빚내서라도 투자하지 않으면 바보 취급을 당했다. 처음에는 주식이었고, 그다음에는 부동산, 그리고 그다음에는 가상화폐까지 ‘투자 열풍’이 불었다. 금리가 낮았기 때문이다. 기준금리 0.5% 시대. 저축해도 이자가 거의 없고, 자산...
김문수표 사상 공격 ‘공산주의자’ [뉴스 큐레이터]제1434호 “문재인 (전) 대통령이 신영복 선생을 가장 존경하는 사상가라고 한다면, 확실하게 김일성주의자다.”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2022년 10월1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 말이다. 이 발언 이후 김 위원장은 국감장에서 퇴장당했다. 김 위원장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10월13일 기독교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