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의 ‘기계 역습’ 대비법은?제1169호 미국은 기본소득제도가 도입되진 않았지만 가장 활발하게 기본소득을 논의하고 실험하는 나라다. 그중에서도 실리콘밸리를 끼고 정보기술(IT) 기업이 몰려 있는 샌프란시스코에선 ‘기계의 습격’에 대비해 기본소득을 대안으로 삼자는 물결이 크게 일렁인다. 페이스북·테슬라 CEO도 기본소득 지지 미 ...
대한민국이 ‘살 만한 나라’로 보인다제1169호 <한겨레21>이 ‘기본소득 월 135만원 받으실래요?’ 카카오 스토리펀딩 프로젝트(storyfunding.daum.net/project/9578)를 시작(제1129호 표지이야기)한 지 열 달이 지났다. 이 프로젝트는 1천만원의 후원금이 ...
시민의 행복도 높이려면?제1156호 이 보드게임에서 이기려면 돈을 많이 벌거나 공장을 여러 곳에 지으려고만 해선 안 된다. 성장보다 행복이 목표다. 게임의 최종 승자는 시민의 행복도(점수)를 늘리는 사람이다. 행복도를 높이려면, 실업률을 낮추고 시민이 원하는 상품을 소비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 시민은 그 존재만으로도 상품을 소비할 권리,...
조건 없는 기본소득 조건 따져보니제1152호 ‘연 30만원 토지배당과 연 100만원 생애주기별·특수 배당’(이재명 성남시장) ‘아동·청년·노인 기본소득 도입’(심상정 정의당 대표) ‘소득 하위 40% 국민에게 월 30만~35만원 기본소득 지원’(정운찬 전 국무총리) 이재명·심상정·정운찬의 기본소득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
국가에 SOS 돌아온 답은 제1152호 이렇게 취재했습니다 지난 2월1일 독자로부터 전자우편 한 통이 도착했다. 스스로 ‘저소득층 서민’이라고 밝힌 독자는 기본소득 논쟁을 다룬 기사(제1145호 신년기획 ‘이번 대선 최대 이슈는 기본소득’ 참조)를 읽었다며 “대선 주자들 목을 잡아끌고서라도 ‘전 국민 기본소득’으로 시행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월 50만원 무력감의 완충지대제1150호 “자신감이 많이 생긴 것 같아요” “50만원이 없다고 덜 당당한 건 아니지만 자신감이 ‘업’ 될 수 있게 도와주셨어요” 이하나(29)씨는 ‘자신감’이라는 단어를 다섯 번이나 입에 올렸다. 하나씨는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가 서울대 사회학과에 의뢰한 연구사업의 실험자로 뽑혀 2016년 10~12월 석 ...
우리 삶에 띄어쓰기 서로 함께 십시일반제1148호*스토리펀딩 바로가기▶ '기본소득 월 135만원 받으실래요?' “당신의 삶에도 띄어쓰기가 필요하지 않나요?” 시인 김승희는 시 ‘반투명한 불투명’에서 “띄어쓰기도 없이 범람하며 밀려오는 나날”이라고 썼다. 대전에 사는 청년 8명은 지난해 10월 이 시구에 착안해 기본소득 실험인 ‘띄어쓰기 프로...
‘마음의 온도’가 올라갔다제1148호이렇게 취재했습니다 <한겨레21>은 한국 언론 최초로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실험을 진행 중이다. 2016년 9월부터 카카오 스토리펀딩에서 ‘기본소득 월 135만원 받으실래요?’(storyfunding.daum.net/project/95...
물고기 잡는 법? 물고기 주는 법!제1147호 ‘어떤 사람에게 물고기를 그냥 준다면 그를 하루만 배부르게 할 것이고,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준다면 평생을 배부르게 할 것이다.’ 빈곤 구제나 저소득층 지원 정책의 밑바탕에 깔린 생각은 대체로 이렇다. 빈곤은 근본적으로 ‘생산’의 문제다. 그에게 일자리를 줘라. 능력이 안 된다면 일을 가르쳐라. 그 정책...
보드게임으로 기본소득을!제1140호 “금수저만을 위한 세상인 것 같아요. 들러리 서는 흙수저인 우리는 처음엔 불안하다가, 빚지고 나서는 체념하게 됐어요.”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쓴웃음을 지었다. 지난 11월27일 방송된 SBS 창사특집 대기획 <수저와 사다리> 3부작의 마지막 편 ‘모두의 수저’는 표 의원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