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한국인은 자살생존자제1322호인권변호사 6년, 시민운동가 16년, 서울시장 9년. 그의 역사는 한국 사회에서 인권이란 말이 제 이름값을 찾아가는 역사였다. 그가 걸어온 길은 시민운동의 길이기도 했다. 변호사 박원순은 고통받는 이들을 변호했고, 시민운동가 박원순은 고통받는 이들의 호소를 사회 의제로 다듬었다. 행정가이자 정치가인…
비서는 무조건 예스라고 해야 했다제1322호인권변호사 6년, 시민운동가 16년, 서울시장 9년. 그의 역사는 한국 사회에서 인권이란 말이 제 이름값을 찾아가는 역사였다. 그가 걸어온 길은 시민운동의 길이기도 했다. 변호사 박원순은 고통받는 이들을 변호했고, 시민운동가 박원순은 고통받는 이들의 호소를 사회 의제로 다듬었다. 행정가이자 정치가인…
DIY, 달고나 젓다가 빵도 만들고제1321호자급자족, DIY, 홈쿡, 홈카페, 셀프 라이프….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무언가를 직접 만들고 스스로 해결하는 ‘DIY’가 우리 일상에 자리를 잡았다. 6월28일 씨제이(CJ)대한통운이 3~4월 택배 물량을 분석해 펴낸 ‘일상생활 리포트’를 보면, DIY 관련 제품이 2019...
집 지으려면 공부하라, 치열하게제1321호충북 충주중산고등학교 음악교사이던 이준택(65)씨는 2007년 2월 정년퇴임을 한 뒤 5월부터 집짓기 DIY를 시작...
집을 짓다, 인생을 짓다제1321호집짓기 시즌이 돌아왔다. EBS <건축탐구-집>, tvN <바퀴 달린 집> 등 작은 집과 집짓기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이 성업 중이다. 생활필수품을 직접 만들어 쓰는 DIY(Do It Yourself) 바람이 ‘궁극의 DIY’로...
정녕 이 집을 우리가 지었단 말입니까?제1321호“돈 내고 노가다 하러 온 걸 환영합니다.”듣는 순간 내 귀를 의심했다. ‘십수 년 뒤 늘그막 영혼의 안식처가 될 집을 내 손으로 어떻게 지을까’라는 원대하고 행복한 상상을 하며 두 시간을 운전해 도착한 내게 느닷없이 ‘노가다’라니…. 세상에 귀하지 않은 노동은 없다. 하지만 나는 집짓기를 배우려고 170만…
0% 꿈과 절망, 밀레니얼의 저금리 생존기제1320호1985년 L과 C가 태어났다. 1986년 K와 B와 S가 태어났다. 1996년 P가 태어났다. 바꿔 적는다. 7.8% 성장과 10% 예금금리 속에 L과 C가 태어났다. 11.3% 성장과 10% 예금금리 속에 K와 B와 S가 태어났다. 7.9% ...
‘대박주’ 찍어준다는 주식 리딩방 들어가보니제1320호7월1일 05:49 “좋은 아침입니다.” “출첵합니다.” “7월 기념으로 불기둥 가즈아~!!!” 부지런히 하루를 시작한다. “오늘 장 어케 보시나요?” 누군가 묻는다. “무난해 보이네요. 미국 장이 무난하니.” 누군가 낙관의 증거를 올린다. ‘7월1일 개장 전 주요 이슈 점검.’ 뉴욕 증시, 유가,...
2030 여러분, 모두 자산시장에 입장했습니까?제1320호1985년생부터 1996년생까지. 6명의 밀레니얼 세대, 자산시장에 입장했다. 가만히 있으면 뒤처지는 것 같아서. 물려받을 것 없는 내 인생에도 한 방은 필요해서. 일자리는 없고 임금은 초라한데 손에 쥔 스마트폰 하나로 뭔가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저성장, 저금리, 저물가. 그로 인한 ...
신변보호경찰은 ‘아버지’ 같았다제1318호북한이탈여성에 대한 성폭력 사건의 배경에는 ‘신변보호담당관’(이하 신변보호관) 제도라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 과거 보안(옛 대공) 경찰이 북한이탈주민을 감시하려고 만든 경찰청 보안국 신변보호관이 현재는 북한이탈주민들의 남한 정착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탓이다. 73% 제도에 만족한다, 42%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