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야겠당’을 알려야겠다제1122호 “내가 먹는 음식에 GMO(유전자변형식품)가 들어갔는지 알아야겠다!” 결국 시민들이 일을 냈다. 오로지 ‘GMO 완전표시제법’ 국회 통과를 목적으로 한 ‘나는 알아야겠당’을 창당하기로 결정했다.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특정 이슈를 해결하겠다며 시민들이 뭉친 국내 최초의 ‘온라인 프로젝트’ 정당이다...
식약처는 왜 GMO를 말하지 않나제1119호 지난 6월17일 국회 의원회관 회의실. 20명에 가까운 보좌진이 유심히 자료를 들여다보고 있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직원들이 준비해온 ‘업무보고’ 내용을 검토하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보좌진이었다. 나흘 뒤 열릴 20대 국회의 첫 복지위 회의를 앞두고 보좌진이 식약처로부터 먼저 주요 업무...
세상에 없던 정당의 당원이 되세요제1119호2014년 5월, ‘크레이지 파티’란 정당이 등장했다. 거칠게 해석하면 ‘미친(열광적인) 정당’쯤 될 것이다. ‘미친 듯이 토론하고 미친 듯이 혁신하는 당’을 내세운 정당이었다. ‘크레이지 파티’ 홈페이지에서는 입법이 필요한 사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이슈를 누구나 제안할 수 있었다. 그 사안에 관심 있는 국회...
안전한 밥상의 권리를 찾아서제1119호지난 7월1일 미국 버몬트주에선 유전자변형식품(GMO) 표시제가 시작됐다. 세계 최대 GMO 개발·재배국인 미국에서 ‘GMO 표시제’ 의무화는 처음 있는 일이다. 게다가 버몬트주가 도입한 GMO 표시제는 강력하다. 음료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유럽연합(EU)처럼 모든 GMO 식품...
지금처럼만 바글거려주시라제1116호 자신이 원하는 법안을 국회로 밀어올리려는 시민들의 의지는 강렬했다. <한겨레21>은 지난 6월6일 입법 과정의 민낯을 추적하는 ‘바글시민 와글입법’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2016명 이상의 시민이 투표로 프로젝트 참여 의사를 밝혀야 프로젝트가 가동된다”고 참여를 호소했다. 이에 시민들은...
빠흐띠의 ‘바늘꽂기 실험’은 성공할까제1116호 바글시민&nbsp; 와글입법 ①살아나라 시민정치! ② 빠흐띠의 실험 2015년 8월10일, 그는 동영상에 꽂혔다. 아르헨티나의 시민참여 온라인 플랫폼 ‘데모크라시 OS’의 설립자인 피아 만치...
시민을 관객으로 두지 말자제1115호19대 국회가 퇴장했다. 지난 4년간 그들이 만든 2793건의 법률이 남았다. 적지 않은 법률이 시민 의사에 반하는 내용으로 채워졌고 일부는 불공정한 과정으로 만들어졌다. 정작 시민들은 그 법률이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졌고,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권력을 위임받은 국회는 시민의 의사...
함께 밀어올리자 이 법을제1115호19대 국회가 퇴장했다. 지난 4년간 그들이 만든 2793건의 법률이 남았다. 적지 않은 법률이 시민 의사에 반하는 내용으로 채워졌고 일부는 불공정한 과정으로 만들어졌다. 정작 시민들은 그 법률이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졌고,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권력을 위임받은 국회는 시민의 의사...
살아나라 시민정치!제1115호19대 국회가 퇴장했다. 지난 4년간 그들이 만든 2793건의 법률이 남았다. 적지 않은 법률이 시민 의사에 반하는 내용으로 채워졌고 일부는 불공정한 과정으로 만들어졌다. 정작 시민들은 그 법률이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졌고,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권력을 위임받은 국회는 시민의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