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 교과서 논란, 노예가 아니라 일꾼? 제1084호Q1 미국도 교과서 논란, 노예가 아니라 일꾼? 지난 10월5일 <워싱턴포스트>는 미국 텍사스주에서 불거진 교과서 논란을 소개했습니다. 텍사스주의 한 고등학교 세계지리 교과서에 실린 “1500년대에서 1800년대 사이 대서양 노예무역으로 인해 수백만 명의 일꾼들(wo...
코카콜라는 건강음료로 변신할 수 있을까?제1083호 Q1 코카콜라는 건강음료로 변신할 수 있을까? 물 한잔 마실 때도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설탕이 지나치게 많이 든 고칼로리 탄산음료는 점점 소비자로부터 외면받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10월2일, 미국 시장에서 탄산음료의 추락에 끝이 보이지 않는다고 보도했습니다. ...
자살 전에 자살 이야기를 한다? 제1082호Q1 자살 전에 자살 이야기를 한다? 자살과 관련해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거나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을 <버즈피드>가 정리했습니다.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의 60%가 우울증을 앓고 있으며,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평소와는 다른 행동을 하거나 안 하던 말을 되풀이합니다....
섹시하고픈 트럼프제1081호Q1 섹시하고픈 트럼프 <폴리티코>가 9월19일 미국 비밀검찰국의 문서분석훈련 프로그램을 이수한 미셸 드레스볼드에게 의뢰해 2016년 대선 주자들의 손글씨를 분석했습니다. 자신을 ‘섹시한 상남자’(big hunk of man)로 생각하는 트럼프는 그에 어울리게...
게으른 사회운동의 힘?제1080호Q1 게으른 사회운동의 힘? 1년 전 루게릭병 연구 기금을 조성하기 위한 ‘얼음물 뒤집어쓰기’(아이스버킷 챌린지) 열풍을 두고 게으른 사회운동, 즉 슬랙티비즘(Slacktivism)이라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하지만 9월3일 <뉴욕타임스>의 니컬러스 크리스토프는 ...
아랍의 봄과 난민의 상관관계는?제1079호Q1 아랍의 봄과 난민의 상관관계는? <복스>(Vox)는 지난 9월5일 작금의 유럽 난민 위기를 심층적으로 분석한 기사에서 2011년 중동에서 시작된 민주화운동 ‘아랍의 봄’이 어떻게 난민 위기에 영향을 끼쳤는지를 짚었습니다. 과거 리비아의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은 지중해상에서...
정경유착, 노동자 사망을 늘린다?제1078호Q1 정경유착, 노동자 사망을 늘린다? 미국 국립경제원 웹사이트(http://www.nber.org) 연구논문 소개란에 정경유착과 기업에 부과되는 안전점검 빈도, 그리고 그로 인한 노동자들의 사망률 사이의 관계를 추적한 연구가 실렸습니다. 레이먼드 피스먼과 왕융샹은 중국 기업...
하루에 물 8잔을 마셔야 한다? 제1077호Q1 하루에 물 8잔을 마셔야 한다? “하루에 물 8잔을 마셔야 한다”는 불멸의 지위를 얻은 과학 상식입니다. 소아과 의사 에런 캐럴은 <뉴욕타임스> 8월24일 기고글에서 이것이 과학적으로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주장의 연원은 1945년 미국 식품영양위원회의 권장량이...
인류 과반수는 키스가 역겹다?제1076호Q1 인류 과반수는 키스가 역겹다? 미국 네바다 주립대학 연구팀이 168개 문화에 대한 민속지적(ethnographic) 연구 자료를 조사한 결과, 54%의 문화에서 로맨틱하고 성적인 키스에 대한 기록이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이 8월12일 보도했습니다. 연인의 입술에 키스를 하는...
월드와이드 Q4제1075호Q1 크루그먼은 왜 피케티에 실망했을까? 폴 크루그먼 교수가 <뉴욕타임스> 8월2일치에 토마 피케티 교수의 새 책 <불평등의 경제학>에 대한 서평을 실었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피케티 교수가 1997년에 출판한 책과 거의 다르지 않아 실망스럽다는 것인데, 크루그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