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서울은 언제부터 괴물이 되었나제713호 조선 중기부터 포화상태에 이를 정도로 확장해온 역사 <서울은 깊다> ▣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서울은 만원이다!’ 1966년 작가 이호철씨가 낸 인기 소설의 제목은 지금도 대도시 서울의 상징어로 회자된다. ...
[출판] 지성의 지도, 낯선 대륙들제713호 첨예한 논쟁을 일으킨 현대 지식계의 사건들 <新 지식의 최전선> ▣ 유현산 기자 bretolt@hani.co.kr 몇 년 전부터 ‘교양’이란 이름 아래 인문 지식을 백과사전적으로 종합한 책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최근에도...
[새책] <밀턴 평전> 외제713호 밀턴 평전 박상익 지음, 푸른역사(02-720-8963) 펴냄, 1만5900원 <실락원>의 지은이 존 밀턴의 삶을 그린다. 영문학사상 최고의 서사 시인이자 셰익스피어에 버금가는 대시인이라는 세간의 평가를 받기까지에는 숱한 고난을 ...
[출판] “지금 아이들은 정말 달라요”제711호 <시대를 읽는 교육사> 지은 박미자씨… 한국 교육정책의 비극을 통시적으로 들여다보다 ▣ 유현산 기자 bretolt@hani.co.kr 자나 깨나 교육이 문제다. 대한민국은 교육 걱정으로 날이 새고 청소년 걱정으로 날이...
[출판] “젊은이들에게 말 걸고 싶었다”제711호 <십중팔구 한국에만 있는!> 지은이 오창익씨…슬프고도 웃긴 한국 사회의 기이한 풍경들 ▣ 유현산 기자 bretolt@hani.co.kr 이건 말하자면 ‘뒤통수 후려치기’다. <십중팔구 한국에만 있는!>...
[새책] 〈A4 두 장으로 한국 사회 읽기〉 외제711호 A4 두 장으로 한국 사회 읽기 한기욱·김종엽 엮음, 창비(031-955-3386) 펴냄, 1만원 창비에서 매주 온라인으로 발행되는 ‘창비주간논평’ 발간 2주년을 맞아 그동안 수록된 칼럼 중 56편을 선정해서 묶었다. 지난 2년간 한국...
[새책] <마리나> 외제710호 마리나 마리나 네이멧 지음, 박미경 옮김, 예담(02-6399-4024) 펴냄, 1만1800원 지은이는 1979년 이슬람혁명 뒤, 혁명 정부에 대한 정치 선전으로 일관하는 학교 수업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반이슬람혁명...
[출판] 혁명보다 섹스제710호 낯선 중국 근현대 작가들을 음미하는 기회, 웅진지식하우스의 ‘중국 당대문학 걸작선’ ▣ 유현산 기자 bretolt@hani.co.kr 소설 시장이 시들하다. 몇 년째 상종가를 치던 일본 소설마저 매물이 줄어든 모양새다. 하루키와...
[출판] 확실하게 분통 터지는 책제709호 다국적 거대 기업집단의 실상을 폭로하는 <나쁜 기업>… 맨 뒷장에서 삼성을 확인해보라 ▣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벌써 1년을 훌쩍 넘겼다. 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빛나는 투쟁’이 시작된 뒤로, 뉴코아 ...
[새책] <호걸이 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외제709호 호걸이 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정민·이홍식 엮고 옮김, 김영사(02-3668-3201) 펴냄, 1만3천원 옛 선인들이 남긴 가훈과 유언 31편을 모았다. 신숙주는 아들에게 “호걸이 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는 가훈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