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사동 갤러리 상 ‘아프리카 미술- 인간을 묻다’ 전
서울에서 아프리카 미술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 인사동 ‘갤러리 상’에서 7월15일부터 8월20일까지 열리는 ‘아프리카 미술- 인간을 묻다(Return to Nature)’전에서 아프리카 각지의 미술품들을 만날 수 있다. 카메룬 바문족의 잔 조각에서는 인간 진화의 역사가 새겨져 있고, 가봉 암베테족과 팡족의 조각에서는 인간 생명에 대한 성찰을 엿볼 수 있다. 가나 아샨티족의 빗 조각에 새겨진 일부다처제의 풍경도 가족제도에 대한 색다른 해석을 제시한다.
전시회를 주최하는 정해광 갤러리 ‘아프리카로’ 대표는 “아프리카의 색은 참으로 밝다. 붉은색도 밝고 검은색도 밝게 보인다.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세상을 보기 때문이다”라고 아프리카 미술을 소개했다. 실제 아프리카 미술의 독특한 미감은 현대 미술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고 있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정해광씨가 20년 가까이 아프리카 각지를 돌아다니며 수집한 것이다. 개관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30분까지, 02-730-0030.
올드 앤드 뉴 ‘015B’가 돌아온다
1990년대는 한국 대중음악의 전성기로 불릴 만하다. 1980년대 언더그라운드 음악이 뿌린 씨앗은 90년대 오버그라운드에서 만개했다. <아주 오래된 연인들> <텅 빈 거리에서> <신인류의 사랑> 등을 히트시켰던 그룹 015B도 90년대의 음악적 역량을 대변하는 그룹 중 하나다. 이제는 추억이 된 그들이 무대로 돌아와 공연을 펼친다. 이미 지난 5월에 성공적인 컴백 공연을 가졌던 015B가 이번에는 ‘015B 전자악단 리사이틀’이라는 제목으로 두 번째 복귀 무대를 선보인다. 제목처럼 전자음악의 원형질에 015B의 음악을 실어보내는 공연이다. 7월 말에 발표되는 신곡도 히트곡과 함께 연주해 ‘올드 앤드 뉴’(Old & New)의 두마리 토끼를 노린다. 70~80년대 향수산업에 이어 때 이르게 찾아온 90년대 향수산업의 전면에 나선 015B, 90년대에 청춘을 보낸 사람이라면 한 번쯤 추억에 젖어보는 것도 좋겠다. 8월2∼6일 평일·토요일 저녁 8시, 일요일 저녁 6시에 LG아트센터에서 콘서트가 열린다. 각종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1990년대는 한국 대중음악의 전성기로 불릴 만하다. 1980년대 언더그라운드 음악이 뿌린 씨앗은 90년대 오버그라운드에서 만개했다. <아주 오래된 연인들> <텅 빈 거리에서> <신인류의 사랑> 등을 히트시켰던 그룹 015B도 90년대의 음악적 역량을 대변하는 그룹 중 하나다. 이제는 추억이 된 그들이 무대로 돌아와 공연을 펼친다. 이미 지난 5월에 성공적인 컴백 공연을 가졌던 015B가 이번에는 ‘015B 전자악단 리사이틀’이라는 제목으로 두 번째 복귀 무대를 선보인다. 제목처럼 전자음악의 원형질에 015B의 음악을 실어보내는 공연이다. 7월 말에 발표되는 신곡도 히트곡과 함께 연주해 ‘올드 앤드 뉴’(Old & New)의 두마리 토끼를 노린다. 70~80년대 향수산업에 이어 때 이르게 찾아온 90년대 향수산업의 전면에 나선 015B, 90년대에 청춘을 보낸 사람이라면 한 번쯤 추억에 젖어보는 것도 좋겠다. 8월2∼6일 평일·토요일 저녁 8시, 일요일 저녁 6시에 LG아트센터에서 콘서트가 열린다. 각종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