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의 환부를 걷다제1070호 1년  추적연재 가난의 경로 ④ 곡절 주제  곡절 무대  대한민국 근·현대 80년, 서울 용산구 동자동 9-20 인물&nb...
한 칸 방, 나의 가장 나종 지닌 것제1067호 1년  추적연재 가난의  경로 ③ 이주2 주제  부서진 방 무대  서울 용산구 동자동 9-20 인물 ...
쪽방에서 난 길은 쪽방으로 통한다제1064호 1년  추적연재 가난의  경로 ② 이주 주제  이주 무대  서울 용산구 동자동 9-20,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69-...
죽음의 이유는 ‘쪽방이라서’제1064호만춘의 햇볕 아래서 장미 꽃송이들이 시위하듯 빨갛게 터졌다. 영등포역을 끼고 도는 담벼락 끝에서 5월의 쪽방촌은 푸르렀다. 푸른 철조망이 푸른 침엽수림을 둘러싸고 푸른 하늘을 향해 시퍼렇게 솟구쳤다. 철조망을 타고 몸집을 불린 장미 넝쿨들이 안과 밖을 나누며 ‘구별짓기의 첨병’이 되고 있었다. ...
“여기서 나가면 갈 데가 없다”제1059호동자동(서울 용산구) 9-20 쪽방. 지하 1층과 지상 4층으로 쌓은 5층짜리 건물. 제2종 일반주거지역. 주 용도는 영업·주택. 건축면적은 86.31m². 연면적은 400.59m². 지하와 1층 면적 83.54m². 2층과 3층은 86.31m². 4...
사람 사는 쪽방마다 죽겠다·죽는다·죽었다제1059호가난은 어디에나 있지만 어디엔가 모여 있다. 보편적 가난은 확산되지만 절대적 가난은 집중된다. 절대적 가난의 경로가 응축된 건물이 있다. 서울남대문경찰서(서울 중구)에서 북동쪽으로 질러 오르면 낡은 건물들 사이로 좁은 골목길이 나온다. 새꿈어린이공원을 마주 보고 지하 1층에 지상 4층짜리 건물이 있다.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