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망은 왜 매번 틀릴까?제1096호Q1. 경제 전망은 왜 매번 틀릴까? 지난 15년간 국제통화기금(IMF)은 매년 4월 내놓는 경제 전망에서 차기 연도에 경기 침체가 올 거라는 예상을 단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실제 세계경제가 어땠는지는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경제 전망이 현실을 비껴...
결혼과 소득 불평등의 관계는?제1095호Q1 결혼과 소득 불평등의 관계는? 소득이나 교육 수준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결혼하는 현상은 어쩌면 소득 불평등의 가장 중요한, 하지만 바꾸기 어려운 원인일지도 모릅니다. ‘파워 커플’의 증가는 동시에 소득 불평등을 증가시킨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2015년 12월24일)했습니다....
2015년 최고의 거짓말쟁이는?제1094호Q1 2015년 최고의 거짓말쟁이는? <워싱턴포스트> 팩트체커(Factchecker) 팀이 뽑은 ‘2015년 피노키오’ 상은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도널드 트럼프에게 돌아갔습니다. 근거 없는 주장, 거짓말, 흑색선전을 밥 먹듯이 하는 트럼프는 언제나 자신...
총기 사건 나면, 업체들은 즐겁다?제1092호Q1 총기 사건 나면, 업체들은 즐겁다? 미국 샌버나디노에서 테러가 발생한 이후 <살론>은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매출이 급등해 즐거운 기업들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최대 수혜자는 바로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간 그 총기를 만들고 판매한 업체들입니다. 이들 회사의 주가는 총기 사건...
아웅산 수치는 도전적으로 변했나?제1091호Q1. 아웅산 수치는 도전적으로 변했나? 오랜 세월 버마(미얀마)의 비폭력 민주화운동의 상징과 같았던 아웅산 수치가 민족민주동맹(NLD)을 이끌고 올해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뒤 행보가 도전적으로 변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수치는 자신이 “대통령보다 높은 직책을 맡을 것”이라 ...
프랑스 국민전선은 ‘국민정당’이 될까? 제1090호Q1. 프랑스 국민전선은 ‘국민정당’이 될까? 12월6일 프랑스 지방선거 1차 투표가 있습니다. 12월1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기존 22개였던 주를 13개로 통합·개편한 뒤 처음 치르는 이번 선거에서 극우 정당인 국민전선(Front National...
공화당은 아시아계 표를 되찾을까?제1089호Q1. 공화당은 아시아계 표를 되찾을까? 20년 전 대선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아시아계 미국인의 74%는 공화당을 찍었습니다. 하지만 2012년 대선에서 투표한 아시아계 미국인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표를 준 유권자는 무려 73%로 전세가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소득이 높을수록 ...
파리를 위해 기도할까 축배할까? 제1088호Q1 파리를 위해 기도할까 축배할까? <리베라시옹>의 뤼크 르 바일랑은 11월17일 쓴 칼럼에서 ‘#prayforparis’라는 해시태그가 불편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기도한다는 것은 종교적 일이며 종교적 전쟁에 말려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프랑스는 모든 ...
운전자를 살릴까, 보행자를 살릴까? 제1086호 Q1 운전자를 살릴까, 보행자를 살릴까? 'MIT 테크놀로지 리뷰'는 10월22일 자율주행 자동차가 대중화되기에 앞서 해결해야 할 윤리적 딜레마를 조명했습니다. 바로 인명 피해를 피할 수 없는 극단적 상황에서 과연 어느 쪽이 희생되도록 알고리즘을 짜야 할지의 문제입니다. 자율주행 자동차를...
미국은 정말 선진국? 제1085호Q1 &#160;미국은 정말 선진국? 미국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가 일본과 비슷한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뉴욕타임스>의 게일 콜린스는 10월16일 칼럼을 통해 가장 큰 원인으로 양육 비용을 꼽았습니다. 미국 경제는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에 크게 의지하고 있으면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