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잰(Roxanne·싱가포르 출신·뉴욕 거주)
1. 나이: 27살
2. 직업: 핸드백 장사(잘나가던 경영컨설턴트 자리를 때려치우고 막 장사를 시작했음)
3. 이번 전쟁이 시작되면서 삶이 달라졌다면: 별로!
4. 3월27일 현재, 영국군 사망자 22명 가운데 20명이 미군에 맞아 죽었다는데, 영국군에게 충고하고 싶은 말은: 미군만 보이면 백기를 올리고 투항하라!
5. Friendlyfire(아군에 대한 오발)가 이번 전쟁에도 백미인데, 대체 그 의미가 무엇인가: 발사로 상해를 입히지 않는다는 건데… 어떤 영국(또는 미국)놈들이 공포에 질려 착각하면서부터 사용한 말인 듯.
6. 전쟁통에 유가가 들먹이는데, 그게 만약 배럴당 100달러로 치솟는다면 무슨 일부터: 미국 음식들, 이를테면 햄버거와 감자볶음, 피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음식들을 쥐어짜서 기름을 뽑아내 남 모르는 곳에 숨기는 일부터.
7. 일부 여성단체에서는 전쟁을 지원하는 남편이나 남자친구들에게 잠자리를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타격을 입히자고들 하는데: 그럼 나도 손해를 입어야 한다는 뜻인데, 그럴 것까지는 없고. 오럴섹스 금지만으로도 그런 사나이들은 제압이 가능하지 않을까 8. 말이 난 김에 이번 전쟁이 성생활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 우린, 전혀! 다만 난 로라(부시 아내)가 불쌍해 보이던데. 부시가 요즘 성욕을 잃었는지, 아주 피곤해 보이잖아. 로라에게 딜도(음경모양의 성기구)라도 선물하는 게 어떨까 9. 부시와 사담의 닮은꼴과 다른꼴을 각각 셋씩 뽑아보면: 아, 어떻게 해 난 그이들을 관찰해본 적이 없는데. 남자라는 게 닮았고…. 사실은 나 지금 나가봐야 해, 안녕! 아흐마드 타우픽(Ahmad Taufik·인도네시아 출신·자카르타 거주)
1. 나이: 17+21
2. 직업: 기자(한국에서도 제법 유명한)
3. 이번 전쟁이 시작되면서 삶이 달라졌다면: 아이들에게 전쟁을 설명하면서 그럴듯하게 미국 제품인 맥도널드와 켄터키치킨 금지령을 내렸는데, 사실은 돈도 없는데다 또 미국 자본들에 대한 공격 소문이 나돌아서…. 결론은 지출이 좀 줄어든 셈이다.
4. 3월27일 현재, 영국군 사망자 22명 가운데 20명이 미군에 맞아 죽었다는데, 영국군에게 충고하고 싶은 말은: “하이, 나 스필버그 감독이야” 이렇게 말하면 미군들이 기가 차서 총질을 멈추지 않겠는가 그것말고는 달리 영국군인들이 살아날 방법이 없으니, 어차피 죽을 목숨이라면 무슨 소린들 못하랴!
5. Friendlyfire(아군에 대한 오발)가 이번 전쟁에도 백미인데, 대체 그 의미가 무엇인가: 이건 친구처럼 다정하게 쏘라는 말인데, 굳이 이걸 다시 철학적으로 풀이하자면 “핫도그를 위해 소시지를 구워라”는 뜻처럼 사용할 수도 있고.
6. 전쟁통에 유가가 들먹이는데, 그게 만약 배럴당 100달러로 치솟는다면 무슨 일부터: 뉴스를 팔아먹는 이 직업을 즉각 때려치우고 당장 기름팔이로 나서야지. “미냐아아아아아악!”(오이이이이일)
7. 일부 여성단체에서는 전쟁을 지원하는 남편이나 남자친구들에게 잠자리를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타격을 입히자고들 하는데: 그녀에게 말하리다. “그렇다면 미국이 전쟁을 끝낼 때까지 내 성기를 너에게서 끄집어내지 않겠노라!”
8. 말이 난 김에 이번 전쟁이 성생활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 많은 아이들이 죽어가는 걸 보면서 나는 의무감으로 더 뜨거워졌다. 미국을 공격할 수 있는 좀더 많은 인구가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9. 부시와 사담이 닮은꼴과 다른꼴을 각각 셋씩 뽑아보면:
-닮은꼴: 둘 다 다행히 인도네시아 사람이 아니라는 점. 둘 다 카펫을 타고 날아다닐 수 없다는 점, 그리고 마지막으로 둘 다 나 타우픽이 누구라는 걸 모른다는 점.
-다른꼴: 사담은 턱수염이 있고 부시는 없다. 사담은 이라크에 살고 부시는 미국에 산다. 로라가 부시를 사랑한다면, 사담은 부시를 사랑하지 않는다.
사티아 시바르만(Satya Sivarama·인디아 출신·방콕 거주)
1. 나이 : 38살
2. 직업 : 저널리스트
3. 이번 전쟁이 시작되면서 삶이 달라졌다면: 혈압이 높아졌다(평소 고혈압 증세로 시달려왔음).
4. 3월27일 현재, 영국군 사망자 22명 가운데 20명이 미군에 맞아 죽었다는데, 영국군에게 충고하고 싶은 말은: 미군이 쏘기 전에 먼저 미군을 쏘아라! 그 길밖에 없다
5. Friendlyfire(아군에 대한 오발)가 이번 전쟁에도 백미인데, 대체 그 의미가 무엇인가: 당신이 적을 향해 장전하고 있을 때, 몇몇 친구들이 당신을 향해 사격연습을 하는 일이던가
6. 전쟁통에 유가가 들먹이는데, 그게 만약 배럴당 100달러로 치솟는다면 무슨 일부터: 무작정, 끝도 없이 걷는 수밖에!
7. 일부 여성단체에서는 전쟁을 지원하는 남편이나 남자친구들에게 잠자리를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타격을 입히자고들 하는데: 그렇다면 차라리 그녀를 이라크 전선으로 파견하는 게 상책.
8. 말이 난 김에 이번 전쟁이 성생활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 새벽까지 TV 보는 일에 너무 열중해서 섹스할 기력조차 잃었다.
9. 부시와 사담이 닮은꼴과 다른꼴을 각각 셋씩 뽑아보면:
-닮은꼴: 둘 다 조지 부시 시니어의 아들들이다. 둘 다 대량살상무기를 은닉하고 있다. 둘 다 말(영어)이 서툴다.
-다른꼴: 한쪽은 턱수염이 있고 한쪽은 없다. 한쪽이 곰을 닮았다면, 다른 한쪽은 침팬지를 닮았다. 한쪽은 아프가니스탄을 공격한 적이 없는데, 한쪽은 아프가니스탄을 무조건 공격했다.

7. 일부 여성단체에서는 전쟁을 지원하는 남편이나 남자친구들에게 잠자리를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타격을 입히자고들 하는데: 그럼 나도 손해를 입어야 한다는 뜻인데, 그럴 것까지는 없고. 오럴섹스 금지만으로도 그런 사나이들은 제압이 가능하지 않을까 8. 말이 난 김에 이번 전쟁이 성생활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 우린, 전혀! 다만 난 로라(부시 아내)가 불쌍해 보이던데. 부시가 요즘 성욕을 잃었는지, 아주 피곤해 보이잖아. 로라에게 딜도(음경모양의 성기구)라도 선물하는 게 어떨까 9. 부시와 사담의 닮은꼴과 다른꼴을 각각 셋씩 뽑아보면: 아, 어떻게 해 난 그이들을 관찰해본 적이 없는데. 남자라는 게 닮았고…. 사실은 나 지금 나가봐야 해, 안녕! 아흐마드 타우픽(Ahmad Taufik·인도네시아 출신·자카르타 거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