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모로국민해방전선 바니온 카론
지난 8월22일, 필리핀의 NGO와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은 모로이슬람과의 분쟁 이후 처음으로 필리핀 현지 언론인들과 모로국민해방전선(MNLF) 지도부를 함께 초청해 언론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MNLF 전국여성위원회 대표 바니온 카론(Ms. Baninon G. Karon)을 만났다.
-필리핀 정부와 MNLF가 96년 9월 평화협정을 맺은 이후에도 끊임없는 분쟁이 계속되고 있다. 그 이유를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모로이슬람인들의 지난 30여년간의 투쟁은 필리핀 정부의 ‘당근과 채찍’의 이중적 태도에 대한 끊임없는 싸움이었다. 특히 채찍 정책은 많은 폭력을 낳아서 결국 모로이슬람의 반군을 더 자극하게 된 것이다. 모로이슬람 대부분은 평화와 경제적 발전을 바라고 있으며 지난 96년 평화협정 이후 우리는 모든 무기를 버렸다. 그러나 우리에게 무엇이 돌아왔는가? 모로이슬람인들이 많이 사는 민다나오에서 발생되는 자원 중에서 필리핀 정부가 다시 되돌려주는 경제적 지원은 30%에도 못 미치고 있다. 1976년 마르코스 정권 시절, 우리는 트리폴리협정을 맺었고, 1989년 아키노 정권 시절 법령 R.A 6734에 의해 필리핀 남부지역의 이슬람인들이 자치정부(ARMM)를 세우도록 하는 데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정부가 이를 대부분 선전을 목적으로 삼았다는 데 문제가 있다. 필리핀 정부는 대통령이 바뀌면 정책이 바뀌는 일을 되풀이하고 있다. 민다나오에 대한 평화적인 경제지원만이 이 약속을 충실히 지키는 길이다. 이것은 단지 모로이슬람인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슬람인들의 과격한 행동, 폭탄, 인질 등 폭력행위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그동안 정부군이 모로이슬람에 행한 폭력은 왜 이야기를 안 하는가? 민다나오의 4만8천여채의 집이 파괴되었고, 모로이슬람의 예배처소가 불에 타거나 파괴됐다. 뿐만 아니라 전통깊은 모로인들의 교육장소(Madeasahs)가 폭파됐다. 여성들이 학대당하고 아이들이 테러를 당해 숨졌다. 진실로 더 두려운 것은 억압과의 전쟁, 상대를 해쳐야 이긴다고 생각하는 것과의 전쟁, 시민들이 정부에 대한 신뢰와 희망을 잃어가는 전쟁이다.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어떻게 보는가.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의 것이다. 최악의 경제적인 궁핍에서 모면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모로인들이 자신들의 신앙과 믿음, 정체성을 유지토록 하는 것, 이슬람과 크리스천의 관계에 진실과 믿음을 회복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는 모슬렘의 한 지방, 잠보안가(Zamboanga City)에서는 평화문화를 정착·개발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곳 모슬렘 학교에서는 크리스천인 교사를 초청해서 크리스천에 대한 이야기를 모슬렘인들이 배우도록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많은 모로이슬람인들이 크리스천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그러나 크리스천 학교에서 모슬렘인을 초청해서 모슬렘에 대해 배우게 하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가? 민다나오에서 모슬렘인은 소수이다. 정부와 크리스천들이 진실로 모슬렘을 이해하고 함께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믿는다. 우리는 결국 한 민족이다. 서로 배우고 이해하게 하는 것이 평화의 지름길이며, 경제가 어려운 곳에 지원하는 것이 종족과 종교를 넘어서 하나의 필리핀을 이루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정부군이 모로이슬람에 행한 폭력은 왜 이야기를 안 하는가? 민다나오의 4만8천여채의 집이 파괴되었고, 모로이슬람의 예배처소가 불에 타거나 파괴됐다. 뿐만 아니라 전통깊은 모로인들의 교육장소(Madeasahs)가 폭파됐다. 여성들이 학대당하고 아이들이 테러를 당해 숨졌다. 진실로 더 두려운 것은 억압과의 전쟁, 상대를 해쳐야 이긴다고 생각하는 것과의 전쟁, 시민들이 정부에 대한 신뢰와 희망을 잃어가는 전쟁이다.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어떻게 보는가.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의 것이다. 최악의 경제적인 궁핍에서 모면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모로인들이 자신들의 신앙과 믿음, 정체성을 유지토록 하는 것, 이슬람과 크리스천의 관계에 진실과 믿음을 회복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는 모슬렘의 한 지방, 잠보안가(Zamboanga City)에서는 평화문화를 정착·개발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곳 모슬렘 학교에서는 크리스천인 교사를 초청해서 크리스천에 대한 이야기를 모슬렘인들이 배우도록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많은 모로이슬람인들이 크리스천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그러나 크리스천 학교에서 모슬렘인을 초청해서 모슬렘에 대해 배우게 하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가? 민다나오에서 모슬렘인은 소수이다. 정부와 크리스천들이 진실로 모슬렘을 이해하고 함께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믿는다. 우리는 결국 한 민족이다. 서로 배우고 이해하게 하는 것이 평화의 지름길이며, 경제가 어려운 곳에 지원하는 것이 종족과 종교를 넘어서 하나의 필리핀을 이루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