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프랑스가 11월13일 파리 테러를 자행한 이슬람국가(IS)와 전쟁을 선포했다. 시리아 내 폭격을 시작한 프랑스는 유럽연합 창설 이래 처음으로 리스본 조약 제42조 7항에 의거해 회원국들의 지원을 요청했다.
02 러시아 정부가 10월 말 이집트에서 추락해 224명이 숨진 여객기가 기내에 설치된 폭발 장치 때문에 공중분해됐다고 결론 냈다. 이슬람국가(IS)는 자신들이 ‘캔 폭탄’을 이용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03 독일에서 경찰이 물대포와 최루액 등을 사용해 시위를 강제 해산하는 것은 위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독일 법원은 시위대가 불법행위를 했다면 위법자를 체포·구금할 수 있지만 시위를 해산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밝혔다.
04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매해 많게는 2400억달러에 달하는 다국적기업들의 조세 회피(BEPS)에 대한 규제안을 최종 승인했다. 논란이 돼온 이른바 ‘구글세’ 도입이 본격화할 모양새다.
05 남녀 임금 격차가 사라지는 데 118년이 걸릴 것이라는 보고가 나왔다. 세계경제포럼(WEF)은 2015년 세계 성차별 보고서에서 현재 여성이 받는 임금은 2006년 남성이 받던 임금 수준이라고 밝혔다.
06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처음으로 유전자변형 연어의 식용 판매를 승인했다. 식품의약국은 “(유전자변형 연어를) 먹어도 안전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는데, 일부 환경단체는 생태계 교란 우려 등을 들어 강하게 반발했다. 07 세계적 호텔 체인 메리어트호텔이 122억달러에 스타우드 호텔 앤드 리조트를 인수하기로 합의해 세계 최대 호텔이 됐다. 스타우드는 웨스틴, 셰러턴, 더더블유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회사다.
08 하루에 3~5잔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3~7년 오래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은 심장병과 파킨슨병, 당뇨병, 뇌졸중에 따른 조기 사망 등의 위험이 줄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09 미국 기준금리의 12월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공개한 10월 정례회의록을 보면 다수 위원들이 12월까지 기준금리 인상을 정당화할 “고용시장과 물가 조건이 충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10 이슬람국가(IS) 추종자들이 소셜미디어 메신저의 보안등급을 자체 분류했다. 4개 등급 가운데 ‘가장 안전’한 메신저로 사일런트서클, 레드폰, 챗시큐어 등이 꼽혔고 텔레그램은 ‘안전’ 등급으로 분류됐다.
김지은 <한겨레> 국제부 기자 mir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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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연합뉴스
06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처음으로 유전자변형 연어의 식용 판매를 승인했다. 식품의약국은 “(유전자변형 연어를) 먹어도 안전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는데, 일부 환경단체는 생태계 교란 우려 등을 들어 강하게 반발했다. 07 세계적 호텔 체인 메리어트호텔이 122억달러에 스타우드 호텔 앤드 리조트를 인수하기로 합의해 세계 최대 호텔이 됐다. 스타우드는 웨스틴, 셰러턴, 더더블유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회사다.
류우종 기자
김지은 <한겨레> 국제부 기자 mira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