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의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정부와 무슬림의 선택은…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맞댄 파키스탄 시민들의 반미시위가 연일 격화되는 가운데 나이지리아에서는 반미시위가 수백명의 사망자를 낳는 유혈사태를 불러일으켰다. 이슬람 근본주의의 영향력이 만만찮은 동남아 국가들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만만치 않다. 아시아의 두 기자가 9월11일 이후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싱가포르·필리핀 무슬림들의 동향과 전망을 전한다. 편집자
‘9월11일의 충격’ 끝에, 한 영국 신문은 오사마 빈 라덴이 아프가니스탄을 떠나 원시적 아름다움을 지닌 해변으로 유명한 인도네시아의 롬보크 섬에 숨어들었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보도했다. 여간 재미있는 상상이 아닐 수 없었다. 오사마 빈 라덴이 열대의 태양을 즐기며 트렁크에서 나들이옷을 꺼내 입는 동안, 미군의 중무장 공격수들이 아프가니스탄의 추운 산악을 뒤지고 다니는, 이 두개의 서로 다른 장면을 연상해본다면 말이다. “가능한 일이다. 그가 얼마든지 휴양지 별장을 소유할 수도 있고, 특히 롬보크 섬은 회교근본주의자들이 진을 친 지역이니….” 한 동료기자는 심각하게 받아들이기도 했다.
폭발이냐 침묵이냐
어쨌든 알 카에다에 대한 미국의 수사는 이미 동남아시아 특히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그리고 필리핀쪽으로 확대되고 있다. 알 카에다와 관련된 동남아시아 조직들은 주로 미국의 지원을 받아 대소항쟁을 벌였던 아프가니스탄의 80년대와 직접적으로 선이 닿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의 수많은 무슬림들은 자원병으로 아프가니스탄 성전에 뛰어들었다. 그런 탓에 최근 반미시위를 주도하는 근본주의 무슬림의 숫자가 대수롭지 않다고는 하지만 2억5천만명의 인구를 지닌 세계최대의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분위기는 예사롭지가 않다. 미국대사관 앞에서는 연일 항의시위가 벌어지고, 몇몇 무슬림단체들은 아프가니스탄을 지원하기 위한 자원병들을 뽑기 시작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을 정도니.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경우 반미정서가 크게 표면 위로 부상하지는 않았다. 이건 그동안 정부와 다른 의견들을 ‘효과적’으로 조절해온 두 정부의 ‘능력’ 탓인데, 말하자면 불만이 거리로 쏟아져나오기 전에 적절하게 제압장치를 가동시켜왔다는 뜻이다. 정부의 제압 못지않게 경제위기도 시민들을 짓눌러온 요인으로 작용했던 모양이다. 수백만명이 일자리를 잃은 가운데 대부분의 동남아시아인들이 생계를 찾아 헤매는 근래의 경제적 퇴행이 사회적 표현보다는 가계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도록 만들었다고나 할까. 이런 상황 아래 현재 말레이시아에서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판말레이시아이슬라믹파티(PAS)는 집권 여당인 말레이연합국민기구(UMMO)의 대미지원을 나무라며 아프가니스탄과 연대할 것을 주장하고 나서 이목을 끌었다. 만약 미국의 대아프가니스탄 군사공격이 계속된다면, 과연 마하티르 총리가 얼마나 오랫동안 반미정서를 단속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정치운동가 리는 “PAS가 주도했던 10월12일 콸라룸푸르 미국대사관 앞의 대규모 시위를 정부가 통제하는 언론들이 침묵했다는 사실은 정부의 고민을 암시하는 중요한 대목”이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침묵은 추종도 또는 냉담도 아니다”라는 게 익명을 요구한 싱가포르국립대학 정치학과 교수의 생각이다. “만약 미국의 공격이 지속된다면 이 지역 상황은 더욱 폭발적으로 변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경우….” 지금까지 침묵해온 무슬림들은 자신들이 표현할 공간이 없다고 믿어왔는데, 이들은 혼자 쫓겨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진실을 말하는 것이 현명한 처사가 아니라고 여긴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그러나 싱가포르 방위전략연구소의 케네스 보틴 박사 같은 이들은 다른 견해를 보였다. “이 지역의 평균적인 무슬림들은 정치적으로 현대화된데다 세련된 중산층들이다. 강경파들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중국계 “우리는 어디로 도망가야 하나” 스스로를 전형적인 무슬림 평화주의자라고 여겨온 여행상담역 조리아 오스만(37)은 미국의 이중적 외교정책으로 희생당한 팔레스타인과 보스니아에 대한 깊은 동정심을 말해왔다. “만약 우리가 몇분 동안만 그들의 입장에서 세상을 본다면 아버지는 죽임을 당했고 어머니는 강간을 당했고 어린이들은 길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지고 있는데….” 그래서 그는 미국의 대아프가니스탄 공격에 대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는데, 그 배경에는 물론 아프가니스탄의 무슬림들과 종교적 동질성 같은 유대감이 깔려 있었다. 그렇다고 성전에 대해서 찬성하지도 않았다. “국제정치, 국제사회가 지닌 힘의 질서라….” 싱가포르의 무슬림들은 만약 미국의 공격이 다가오는 라마단(이슬람금식일) 기간에도 계속된다면 그 다음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을 것이라고 염려하고 있다. 이건 이슬람이라는 종교에 대한 존경심의 부재로 여겨지면서, 결국 온건주의자들을 과격파로 만들어갈 소지가 크다는 뜻이다. 최근 싱가포르 정부가 “무슬림의 전망을 타종교와 타인종 속에서 밝힐 수 있게 해달라”는 현대이슬람연구소(CCIS)의 요구를 묵살해버린 것도 같은 궤를 지닌 불길한 상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처럼 종교와 인종문제를 놓고 중국계가 우세한 국가에서는 늘 사회적 논의가 금지돼왔는데, 싱가포르 시민들 가운데는 1969년의 인종분쟁이 아직도 다인종사회 속에서 혼란의 불씨를 안고 있다고 믿는 이들이 있는 반면, 그럼에도 싱가포르의 비무슬림 시민들은 “모든 무슬림이 테러리스터가 아니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 문제는 차단된 사회적 논의구조 탓이다. 한편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에서처럼, 중국계 싱가포르인들은 특히 반미정서를 심각하게 여기고 있다. 자신들이 또다른 폭력의 희생자가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그렇다. 중국계 사업가 알프레드 총 같은 이들은 노골적으로 말한다. “물론 전쟁을 염려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두 회교국 사이에 눌려 있는 형편인데, 만약 성전을 선포한다면 도대체 우리는 어디로 도망갈 수 있다는 말인가?” 그러나 공교롭게도 이런 혼합된 공포심과 분노는 이 지역에서 정치적 공격수단이 돼왔다. 정당들이 유명세를 얻는 데도 또 반대당을 공격하는 데도 유용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뜻에서. 말레이시아에서는 PAS가 집권당인 UMNO에 대해 미국을 지원한다고 공격하자 UMNO는 PAS를 과격근본주의 당이라고 맞받아쳤다. 이런 가운데 그동안 반미의 선창자 노릇을 해왔던 것과 달리 미국의 대터러전쟁을 지원해 왔던 마하티르 총리는 지난주 미국이 군사공격을 시작하고부터는 다시 인도주의 측면에서 외교적인 사태해결을 강조하며 길을 바꾸고 있는 모양이다. 한편 인도네시아쪽에서는 메가와티 대통령과 회교정당을 주도해 왔던 함자 하즈 부통령 사이에 자주 일어났던 일처럼, 이번에도 마찰을 빚는 인상을 주면서 성명서가 엇갈려 나왔다. 대통령과 부통령의 엇갈린 성명서
9일11일, 메가와티 대통령은 즉각 사망자들에 대한 조의를 표했으나 부통령 함자 하즈는 “미국이 다른 나라에서 저지른 죄에 대한 보답이었다”는 강경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메가와티 대통령이 지난달 부시를 만나 반테러에 대한 지원을 맹세하자 반대당에서는 그를 미국의 꼭두각시로 몰아붙이기도 했다. 그러나 위기에 지친 대다수의 인도네시아 시민들은 메가와티 편을 들었고, 그의 내각에 포함된 무슬림 정당들은 암묵적으로 메가와티를 지원했다. 메가와티는 무슬림정당 출신의 부통령과 분담한 정부에 대한 인상을 ‘무슬림의 눈’으로 만들며, 무정부상태의 혼란을 비껴가고 있는 셈이다.
이런 점에서 싱가포르 정부는 미국에 대한 강력한 지원이 군사적인 부문이 아니라는 식으로 국면을 전환시키기 위해 일찌감치 인도적인 측면의 지원금 10만달러를 내놓았다. 비록 싱가포르 적십자사를 통해 시작된 일이긴 했지만, 정부가 그 배경이라는 사실이 고위관리의 입을 통해 흘러나왔다. 릿주안 위(현대이슬람연구소 의장) 같은 이들은 현 상황을 놓고 지나친 긴장국면이라 분석했다. “이건 지나친 염려다. 대부분의 싱가포르 무슬림들은 미국이 자신들의 가장 중요한 무역상대고 따라서 싱가포르가 미국의 강력한 배후가 되어야 한다는 걸 잘 알고 있다.”
그렇다면 싱가포르 정부는 주변국의 근본주의자들이 현관에 쏟아져들어오는 것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할 것인가? “아니다.” 정부의 최고 정책자문관은 말했다. “동남아시아는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모든 것들이 자신들의 경제적 미래에 영향을 끼치거나 무정부상태에 빠지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는데, 무슬림 근본주의자들의 수가 매우 적은데다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 정부가 충분한 관리능력이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그리고 말레이시아는 여전히 국제사회의 눈총을 받고 있다. 테러의 온상이라거나 테러리스터의 자금지원을 받았거나, 이도저도 아니면 높은 반미정서로 세상을 배신하고 있다고.
◆ 리유 얀 민(Liu Yan Min)
동남아시아 최대 영자 일간지인 싱가포르의 <스트레잇 타임스>의 정치부 기자로 중국과 인도네시아에 대한 전문적인 글을 써왔다.

사진/ 인도네시아의 몇몇 무슬림 단체들이 아프가니스탄을 지원하기 위한 자원병들을 뽑기 시작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GAMMA)
어쨌든 알 카에다에 대한 미국의 수사는 이미 동남아시아 특히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그리고 필리핀쪽으로 확대되고 있다. 알 카에다와 관련된 동남아시아 조직들은 주로 미국의 지원을 받아 대소항쟁을 벌였던 아프가니스탄의 80년대와 직접적으로 선이 닿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의 수많은 무슬림들은 자원병으로 아프가니스탄 성전에 뛰어들었다. 그런 탓에 최근 반미시위를 주도하는 근본주의 무슬림의 숫자가 대수롭지 않다고는 하지만 2억5천만명의 인구를 지닌 세계최대의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분위기는 예사롭지가 않다. 미국대사관 앞에서는 연일 항의시위가 벌어지고, 몇몇 무슬림단체들은 아프가니스탄을 지원하기 위한 자원병들을 뽑기 시작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을 정도니.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경우 반미정서가 크게 표면 위로 부상하지는 않았다. 이건 그동안 정부와 다른 의견들을 ‘효과적’으로 조절해온 두 정부의 ‘능력’ 탓인데, 말하자면 불만이 거리로 쏟아져나오기 전에 적절하게 제압장치를 가동시켜왔다는 뜻이다. 정부의 제압 못지않게 경제위기도 시민들을 짓눌러온 요인으로 작용했던 모양이다. 수백만명이 일자리를 잃은 가운데 대부분의 동남아시아인들이 생계를 찾아 헤매는 근래의 경제적 퇴행이 사회적 표현보다는 가계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도록 만들었다고나 할까. 이런 상황 아래 현재 말레이시아에서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판말레이시아이슬라믹파티(PAS)는 집권 여당인 말레이연합국민기구(UMMO)의 대미지원을 나무라며 아프가니스탄과 연대할 것을 주장하고 나서 이목을 끌었다. 만약 미국의 대아프가니스탄 군사공격이 계속된다면, 과연 마하티르 총리가 얼마나 오랫동안 반미정서를 단속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정치운동가 리는 “PAS가 주도했던 10월12일 콸라룸푸르 미국대사관 앞의 대규모 시위를 정부가 통제하는 언론들이 침묵했다는 사실은 정부의 고민을 암시하는 중요한 대목”이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침묵은 추종도 또는 냉담도 아니다”라는 게 익명을 요구한 싱가포르국립대학 정치학과 교수의 생각이다. “만약 미국의 공격이 지속된다면 이 지역 상황은 더욱 폭발적으로 변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경우….” 지금까지 침묵해온 무슬림들은 자신들이 표현할 공간이 없다고 믿어왔는데, 이들은 혼자 쫓겨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진실을 말하는 것이 현명한 처사가 아니라고 여긴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그러나 싱가포르 방위전략연구소의 케네스 보틴 박사 같은 이들은 다른 견해를 보였다. “이 지역의 평균적인 무슬림들은 정치적으로 현대화된데다 세련된 중산층들이다. 강경파들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중국계 “우리는 어디로 도망가야 하나” 스스로를 전형적인 무슬림 평화주의자라고 여겨온 여행상담역 조리아 오스만(37)은 미국의 이중적 외교정책으로 희생당한 팔레스타인과 보스니아에 대한 깊은 동정심을 말해왔다. “만약 우리가 몇분 동안만 그들의 입장에서 세상을 본다면 아버지는 죽임을 당했고 어머니는 강간을 당했고 어린이들은 길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지고 있는데….” 그래서 그는 미국의 대아프가니스탄 공격에 대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는데, 그 배경에는 물론 아프가니스탄의 무슬림들과 종교적 동질성 같은 유대감이 깔려 있었다. 그렇다고 성전에 대해서 찬성하지도 않았다. “국제정치, 국제사회가 지닌 힘의 질서라….” 싱가포르의 무슬림들은 만약 미국의 공격이 다가오는 라마단(이슬람금식일) 기간에도 계속된다면 그 다음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을 것이라고 염려하고 있다. 이건 이슬람이라는 종교에 대한 존경심의 부재로 여겨지면서, 결국 온건주의자들을 과격파로 만들어갈 소지가 크다는 뜻이다. 최근 싱가포르 정부가 “무슬림의 전망을 타종교와 타인종 속에서 밝힐 수 있게 해달라”는 현대이슬람연구소(CCIS)의 요구를 묵살해버린 것도 같은 궤를 지닌 불길한 상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처럼 종교와 인종문제를 놓고 중국계가 우세한 국가에서는 늘 사회적 논의가 금지돼왔는데, 싱가포르 시민들 가운데는 1969년의 인종분쟁이 아직도 다인종사회 속에서 혼란의 불씨를 안고 있다고 믿는 이들이 있는 반면, 그럼에도 싱가포르의 비무슬림 시민들은 “모든 무슬림이 테러리스터가 아니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 문제는 차단된 사회적 논의구조 탓이다. 한편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에서처럼, 중국계 싱가포르인들은 특히 반미정서를 심각하게 여기고 있다. 자신들이 또다른 폭력의 희생자가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그렇다. 중국계 사업가 알프레드 총 같은 이들은 노골적으로 말한다. “물론 전쟁을 염려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두 회교국 사이에 눌려 있는 형편인데, 만약 성전을 선포한다면 도대체 우리는 어디로 도망갈 수 있다는 말인가?” 그러나 공교롭게도 이런 혼합된 공포심과 분노는 이 지역에서 정치적 공격수단이 돼왔다. 정당들이 유명세를 얻는 데도 또 반대당을 공격하는 데도 유용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뜻에서. 말레이시아에서는 PAS가 집권당인 UMNO에 대해 미국을 지원한다고 공격하자 UMNO는 PAS를 과격근본주의 당이라고 맞받아쳤다. 이런 가운데 그동안 반미의 선창자 노릇을 해왔던 것과 달리 미국의 대터러전쟁을 지원해 왔던 마하티르 총리는 지난주 미국이 군사공격을 시작하고부터는 다시 인도주의 측면에서 외교적인 사태해결을 강조하며 길을 바꾸고 있는 모양이다. 한편 인도네시아쪽에서는 메가와티 대통령과 회교정당을 주도해 왔던 함자 하즈 부통령 사이에 자주 일어났던 일처럼, 이번에도 마찰을 빚는 인상을 주면서 성명서가 엇갈려 나왔다. 대통령과 부통령의 엇갈린 성명서

사진/ 알 카에다에 대한 미국의 수사가 이미 동남아시아 일부 지역으로 확대된 가운데 인도네시아에선 거의 매일 반미시위가 열리고 있다.(GAMM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