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산 기자의 학교!]
당당하게 섹스를 이야기하는 청소년 동성애자와 이성애자들… “폐쇄적인 성교육은 이제 그만”
기획 · 사회: 보라 · 겸/ 청소년 기획위원
주의! 이 대담을 읽기 전에 반드시 알아둬야 할 것들.
첫째, 이것은 극소수 청소년의 이야기다. 행여라도 “요즘 애들이 이러면 우리 아이도…”라는 의혹을 갖지 마시라(오, 제발!). 그렇다면 왜 이런 소수의 이야기를 실었는가. 사회가 청소년의 욕망을 통제하는 방식은 ‘허위적인’ 이분법이다. 섹스를 하지 않는 다수의 ‘선량한’ 학생들과 원조교제를 일삼는 ‘불량학생’들. 이 틀을 깨고 청소년에게도 다양한 성적 입장이 있음을 알리고 싶었다. 소통은 그렇게 시작된다고 믿기에.
둘째, 섹스란 주제는 선정적이지 않다. 그것은 우리 생활의 일부분일 뿐이다. ‘선정적’이란 수식어는 어떤 주제나 대상이 아니라, 그것을 다루는 방식 앞에 붙어야 한다. 기자와 청소년 기획위원들은 대담의 의도와 방식이 선정적이지 않은 이상, 그 어떤 비판에도 초연할 필요가 있다고 믿는다.
인터넷 대담에 참여한 청소년 네명 중 눈꽃(여성)과 튠군(남성)은 동성애자, 메리제인(여성)과 에프킬라(남성)는 이성애자다. 대담은 두 차례에 나눠 실시했고 참여자 섭외부터 사회까지 모든 진행을 청소년 기획위원이 맡았다. 기자는 단지 정리를 했을 뿐이다.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한 이유
사회: 각자 소개 좀 부탁해요.
눈꽃: 19살, 동성애자 여성. 노자 사랑하고 드럼 약간 치고 그리고 대안학교 다녀요.
메리제인: 저는 19살 여자 이성애자입니다. 록밴드 보컬-_-;
에프킬라: 17살, 이성애자 남성. 학급 부회장. 다룰 줄 아는 악기 없음.
튠군: 17살, 동성애자, 남성.
사회: 그럼 시작해보죠. 먼저 자신의 경험담을 들어볼까요.
에프킬라: 2년 동안 사귄 여자친구와 여자친구의 집에서 우연한 기회로 관계를 가졌고, 그 뒤에도 몇번 했어요. 마음먹고 한 건 아니고요, 그냥 분위기가 그쪽으로 흘렀다고 할까요?
메리제인: 느낌이 어땠냐고 물어봐도 될까요?
에프킬라: 조금 부끄럽기도 했고요. 정말 좋아했던 사람이라. 행복했다고 하면 될까요? 하고 나서 걱정도 좀 했죠 피임을 안 했으니. 저보다 그 친구가 더 마음고생이 심했나봐요.
메리제인: 언제나 임신에 대한 생각은 엄청난 스트레스죠. 제가 처음 관계를 맺은 건 중3 겨울이었는데, 당시 사귄 지 100일 됐던 남자친구가 상대였죠. 집이 빈 줄 알고 데리고 들어왔는데 벨을 누르니 아버지가 계셔서 그 친구는 밖에서 숨어 있었어요. 이 친구랑은 술김에 키스도 하고, 옷도 벗고 뭐 이런 경험이 있어서 서로 그런 종류의 이야기를 많이 나눴던 것 같아요. 하지만 맨 처음 할 때는 사전지식이 거의 없어서 그냥 끼고 있으면 되는 줄 알았어요-_-;
에프킬라: 아. 저도 그런 거 잘 몰랐죠. 여자친구 사귀면서 많이 알았던 거 같아요. 중2가 돼서야 생리라는 걸 알았죠.
메리제인: 난생처음 섹스라는 걸 해보고 음, 그러니까 얼떨결에 끝까지 갔어요. (눈꽃: 끝) 그게 좀 신기한데, 그 당시 남자친구랑은 그 이후에도 자주 관계를 갖게 됐지만, 꽤 오랜 시간 동안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했거든요. 서툴러서 그랬던 건지.
눈꽃: 처음 섹스를 했을 때도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했나요
메리제인: 처음에는 느꼈어요. 그 이후에 한동안 못 느꼈어요. 그게 상대방의 배려에 대한 문제 같은데, 그 친구는 자신의 오르가슴에 관심이 더 많은 듯해서-_-; 그리고 내가 수동적이었던 까닭도 있었던 것 같아요.
에프킬라: 아. 다른 분들은 어때요?
눈꽃: 실은 여성과 남성의 섹스는 조금 생소해서… 잘 보고 있어요~ (튠군: 저도 ㅎㅎㅎ) 처음 연애를 했던 건 중학교 3학년 때였어요. (아, 물론 여성이었고요. ) 중1 때부터 맘이 통했던 친구인데, 어느 순간 그렇게 되어 있더라고요. 저는 제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받아들였기 때문에, 성 정체성 혼란으로 힘들다거나 한 적은 없어요. (단지 지금 좀 힘들죠; ) 그때는 섹스라는 개념보다는 뭐랄까 아무튼 스킨십에 관심이 없었어요. 그런데 한번 그렇게 오르가슴을 느끼고 난 다음에는 확실히 ‘섹스라는 것은 교류구나’라는 생각도 했고, 그래서 그 다음에 사귄 사람과는 ‘섹스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던 것일지도.
메리제인: 그렇죠. 대단한 커뮤니케이션인 거 같아요. 섹스는.
동성간의 섹스에 대하여
튠군: 전 처음으로 한 경험이 중3 때예요. 제가 처음으로 동성애자라고 느낀 건 중1 때인데 그땐 참 제 자신이 미친 사람같이 보일 때도 있었어요. ‘남자가 남자를 좋아하는 건 뭔가 잘못된 것이다.’ 이런 생각만 잔뜩 있었거든요.
에프킬라: 어떤 계기로 알게 되었는데요?
튠군: 잘은 모르겠지만 우연히 동성애자 사이트를 접해보고 알게 되었어요. 왜 내가 여자도 아닌 남자들의 모습을 보고 흥분하는 것인가. 내 모습에 놀라서 중1 때부터 중3 말까지는 제가 정말 동성애자인지 제대로 인식도 못하고 산 거 같아요.
사회: 잠시만요. 왜 동성애적 취향을 갖게 되었는지는 설명할 필요가 없는 거 같네요. 이성애적 취향을 가진 이유를 설명할 필요가 없듯이.
튠군: 중3 졸업할 때쯤 그러니까 지난해 2월쯤에 누군가를 처음으로 사귀어봤어요. 그 친구도 저랑 같은 동성애자고 동갑이고. 몇달을 잘 지내다가 그 친구네 집에 놀러간 적이 있었어요. 그러다 어찌저찌해서 관계를 가지게 된 거 같아요.
눈꽃: 느낌이 어땠나요?
튠군: 처음 하는 섹스라 기분은 좋았던 거 같은데 동성애에 대한 지식이 쌓여갈 때쯤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걸 알았어요. 애널 섹스(항문성교)라는 거 아시죠 전 그땐 잘 몰랐는데 첫 경험에 했어요. 섹스의 기분은 좋았을지 몰라도 관계를 가질 때 콘돔을 쓴 적이 없었죠. 에이즈에 대해서 알게 되고 후회했죠.
사회: 죄송하지만 경험에 대한 얘기는 이쯤으로 할게요. 마지막으로 청소년의 섹스에 대한 생각과 청소년의 성문화를 바라보는 어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해주세요;;
메리제인: 청소년의 섹스도 섹스죠, 훗. 어른들부터 굉장히 성에 억압돼 있다고 생각해요.
눈꽃: 여성에게 순결의식을 강요하는 것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아. 어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별거 없어요. 청소년 보호법을 개정하라_-
메리제인: 간혹 섹스를 할 때 ‘내가 바로 그 섹스를 하고 있구나’라면서 자극을 받을 정도로 뭔가 비정상적으로 금기시돼 있는 거 같아요.
눈꽃: 섹스를 인정하는 차원을 넘어서서, 우리가 즐겁고 건강한 섹스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었으면 해요. 이 중에 피임이나 모든 것이 들어가겠죠.
메리제인: 콘돔 자판기 설치! 청소년용 여관 설립! 숨어서 하는 것도 지겹다고요.
눈꽃: 그리고 성기 결합 중심으로 흘려가는 섹스도 문제고요.
1차 대담은 산만했다. 대화 도중 갑자기 이상한 네티즌이 들어와 이상한 사진을 뿌려놓고 사라지기도 했다. 주로 개인의 경험담 위주였던 1차 대담에 이어 2차 대담에서는 본격적인 성문제에 대한 토론이 시작됐다. 특히, 약간 ‘보수적인’ 입장을 취한 에프킬라와 성적 자기결정권을 주장하는 메리제인·눈꽃 사이의 공방이 치열했다. 스스로 ‘7차 교육과정의 피해자’라고 말한 튠군은 새벽 1시까지 학원에 붙들려 있느라 참석하지 못했다.
사회: 오늘은 개인 체험담보다 성문제에 대해서 많은 얘기를 했으면 해요. 첫 번째로 남녀 섹스관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예를 들어 남성은 섹스를 위해 연애를 한다고 하고 여성은 대화로서 섹스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청소년은 어떨까요?
에프킬라: 남자가 꼭 섹스를 하기 위해 연애를 하는 건 아닌데.
메리제인: 그건 남녀의 차이가 아니라 사람간의 차이 같아요. 이를테면, 첫 번째 남자친구와 연애할 당시 상당히 배려 없는 섹스를 자주 했어요. 불편한 장소에서 급하게 섹스를 하고 그러다보면 상대방만 절정에 가고 그리고 후다닥 판()을 접어버리는. 현재 남자친구의 경우는 전혀 다르거든요. 서로 굉장히 배려한다고나 할까. 꼭 남성, 여성으로 갈라지는 게 아니라 얼마나 서로를 배려하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왜 섹스를 한 뒤 죄책감을 느꼈을까
사회: 저는 성문화 대부분이 남성의 시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예로 들자면 페니스를 ‘삽입’한다고 하는데 사실 여자의 입장에서는 ‘흡입’이잖아요. 처녀막이라는 것도 남성이 만들어낸 말 같고요.
메리제인: 뻔한 얘기지만 ‘남자는 좀 놀아도 괜찮지만 여자는 순결을 지켜라’와 같은 사고방식이 문제예요.
에프킬라: 남자들이 그렇게 만든다고 생각해요
눈꽃: 아뇨. 모두가. 저는 솔직히, 여성이 여성을 억압하는 것이 훨씬 심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남성 성기 중심의 문화에서 피해받은 쪽에는 남성도 해당돼요. 이건 교육의 차원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메리제인: 첫 경험을 했을 때 한동안 죄책감이 들었던 적이 있어요.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쓸데없는 소모였다고 생각하거든요.
사회: 왜 죄책감이 들어요?
메리제인: 교육받아왔으니까. 그 당시를 생각하면 열받아요. 나는 잘못한 게 없는데, 어째서 내가 죄책감이 들어야 했는지에 대해. 순결 교육 따위는 개나 줘버리고 안전한 섹스 방법을 교육하는 게 훨씬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함.
눈꽃: 성교육이 굉장히 폐쇄적이에요. 정자와 난자가 만나야 수정이 된다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을 은폐하지 않고, 안전하고 즐겁고 개방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여성과 남성의 차이를 인정하지만 차별하지 않는 성문화의 교육이 필요하고요.
메리제인: 예전에 중학교 동창 친구가 졸업앨범을 펴들고 섹스 경험이 있는 사람을 알려주겠다면서 이야기를 들려준 적이 있는데, 충격을 받았던 것이 피임에 대해 거의 지식이 없다는 거였어요. 거의 90%가 질외 사정에 의존하고 있었고 콘돔도 거의 사용하지 않았고. 어떤 친구가 매독에 걸려서 돈을 걷어준다는 얘기도 있었고 등등. 그게 잘못된 성교육의 결과겠지요.
에프킬라: 청소년들이 섹스를 하나의 커뮤니케이션으로 이용한다는 거, 좋아요. 그런데 어른들의 말도 다 일리가 있어서….
메리제인: 예를 들자면요?
에프킬라: 섹스는 일단 남녀가 옷을 벗고 맨살을 맞대고 중요한 성기를 보이죠. 당연히 부끄럽고. 아무래도 남들에겐 쉽게 말하기가 힘들죠. 그리고 만약 피임이 실패해서 아이라도 가지면, 청소년은 어떻게 뒷감당을 할 건지. 어른들이 그렇게 하지 말라고 강요하는 것도 너무 무책임한 학생들이 많아서일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메리제인: 우선 섹스는 지극히 개인적인 행위라 그걸 남에게 말하고 다닐 필요는 없다고 봐요. 기성세대의 시각에 반발하는 것은 청소년이 섹스를 한다는 자체를 잘못된 것으로 본다는 거예요. 부모와 까놓고 피임 이야기를 할 수 없는 사회 분위기가 문제죠.
사회: 눈꽃님은 동성애자로서 학교에서 성교육할 때 더욱 소외감을 느꼈을 것 같은데, 어땠나요?
눈꽃: 가끔은, 성교육자들 중에서도 ‘동성애는 안 돼’ 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그럴 때마다 살짝 미쳐서_-; 가끔 넌지시 주제 중 하나로 넣어주십사 청해요. 저는 학교 페미니즘 동아리 소속인데요. (아니 회장인데요_-;) 커리큘럼을 짤 때마다 꼭 한 부분에 성적 소수자를 넣어요. 이렇게 나누어져 있다는 사실에 서글퍼하면서도 아직은 성적 소수자의 문제가 일반화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죠.
에프킬라: 전 솔직히 결혼할 여자가 다른 남자와 경험이 많다고 하면 굉장히 싫다고 할 거예요.
사회: 전 사랑 없어도 섹스는 가능하다고 봐요. 섹스는 무겁고 대단한 게 아니라 일종의 놀이가 아닐까 생각해요.
에프킬라: 너무 섹스를 쉽게 생각하고 대책 없이 섹스를 해서 뒷감당을 못하고 결국 낙태하고, 그러니까 어른들이 그렇게 구속하는 거 아닐까요? 놀이요? 술래잡기 할 때도 책임의식을 가지고 하나요?
메리제인: 술래잡기와 섹스는 다르죠. 가볍게 생각하고 싶은 사람은 가볍게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에프킬라: 놀이라고 치기엔 너무 위험부담이 크죠.
사회: 그 좋은 톨레랑스를 실천할 때가 왔군요.
눈꽃: 미안해요. 나는 (동성애자니까 낙태의) 위험성이 없는데^^
메리제인: 가끔 부러울 때도 있어요-_-;
눈꽃: 부러워하지 마요. 그런 건!(-_-;)
섹스에 가장 중요한 건 차이 인정
사회: 마지막 질문할게요. 비판으로서 청소년과 성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했는데, 대안으로서 성교육과 청소년의 섹스의식에 대해서 각자 생각을 얘기해주세요.
에프킬라: 청소년도 어른들처럼 쾌락을 위해서거나, 상대방을 알고 싶은 마음에서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아직 경제적 능력도 부족하고 사회적 경험이 부족한 우리가 너무 쉽게 생각하고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분명 어른들이 제한하고 순결을 강요하는 것은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고 생각이 있어서 그런 것이겠죠.
눈꽃: 저는 우선 모든 억압과 차별에 반대합니다. 섹스에 가장 중요한 것도 이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책임 이야기는 에프킬라님이 해주셨으니 넘어가겠습니다. 의견은 약간 다르지만요.
메리제인: 이 사회라는 동네는 다수의 의견이 진리가 되는 경향이 있는데 그건 말도 안되고요, 옳고 그른 것은 없고 개인의 선택의 문제라는 걸 말하고 싶어요. (아 두서없어;) 청소년의 섹스 문제도 선택의 문제죠. 교육이 어떤 의미를 주려면 다양한 정보를 주어야 해요. 실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획일화된 윤리의식만 강요하는 것은 생산적이지 못하다고 봐요.
bretolt@hani.co.kr
첫째, 이것은 극소수 청소년의 이야기다. 행여라도 “요즘 애들이 이러면 우리 아이도…”라는 의혹을 갖지 마시라(오, 제발!). 그렇다면 왜 이런 소수의 이야기를 실었는가. 사회가 청소년의 욕망을 통제하는 방식은 ‘허위적인’ 이분법이다. 섹스를 하지 않는 다수의 ‘선량한’ 학생들과 원조교제를 일삼는 ‘불량학생’들. 이 틀을 깨고 청소년에게도 다양한 성적 입장이 있음을 알리고 싶었다. 소통은 그렇게 시작된다고 믿기에.

일러스트레이션 | 방기황

<나쁜 영화>의 한 장면. 이제 청소년의 섹스는 일탈의 길을 걷는 청소년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섹스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청소년들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무조건적인 금지가 옳은 것일까.(강재훈 기자)

한 청소년성교육센터의 성교육 모습. 인터넷 대담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순결교육에 강한 거부감을 보였다.(한겨레 강창광 기자)
| <청소년 기획위원> 이슬아(중경고 2학년) 보라(‘하자’작업장 학교) 최정원(독산고 2학년) 김민지(독산고 2학년) 오정민(독산고 2학년) 곽호창(광문고 2학년) 겸(탈학교생) 박지형(면목고 1학년) 이한솔(미래산업 과학고 2학년) 마그마(‘하자’작업장 학교) ▷cafe.daum.net/NewJournalism에서 모든 청소년들의 제안과 의견을 받습니다. |
bretolt@han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