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고 오래도록 곁에 있겠습니다
세 가지 약속
등록 : 2014-06-09 13:37 수정 : 2014-06-10 14:52
“저희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잊히는 것입니다.”
<한겨레21>과 아름다운재단의 공동모금 캠페인 ‘기억 0416’이 6월9일 시작합니다. ‘기억 0416’은 세월호 사고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들의 ‘잊지 말아달라’는 호소를 실천에 옮기려는 작은 걸음입니다.
<한겨레21> 제1014호에서 소개해드린 대로 ‘기억 0416’의 모금 캠페인은 세 분야로 구성돼 있습니다. ‘잊지 않겠다는 약속’(참사의 사회적 기록을 위한 시민 아카이브 구축), ‘곁에 있겠다는 약속’(지역사회복지사 유가족 방문 활동 지원과 안산 지역 공동체 복원 및 치유 인프라 지원), ‘오래 지켜주겠다는 약속’(안산 지역 내 시민사회 복지단체의 장기 치유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세월호 가족들의 아픔을 나누려고 합니다.
캠페인은 6월9일 아름다운재단 누리집에서 오픈되는 모금 페이지를 통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재단 누리집(www.beautifulfund.org) 메인 화면에 들어오셔서 ‘기억 0416’ 배너를 누르시면 캠페인의 주요 내용과 참여 방법(하나은행 272-910017-85204 예금주 아름다운재단)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잊지 않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몫입니다. 독자와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