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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이야기

쓰지 않을 수 없었던 이야기

이 주의 그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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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1-10-05 14:51 수정 : 2011-10-0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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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붙이를 녹이는 그릇, 흥분이나 감격 따위로 들끓는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도가니’. 광주 인화학교 성폭행 사건을 다룬 영화 <도가니>가 법을 바꾸는 데까지 이르렀다. 한나라당이 먼저 나섰다. 참여정부 시절인 2007년 사회복지법인의 폐쇄적 운영을 개선하기 위한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에 반대했던 당사자들이다. 경찰은 특별수사팀을 꾸렸다. 교육과학기술부도 기숙사가 설치된 전국 41개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생활실태 점검에 나선다. 영화 <도가니>의 힘은 원작에 있다. 원작자인 공지영은 최근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피해 학생들을 만나고 나서 사명감으로 썼다”고 밝혔다. 배우 공유는 그 책을 읽고 직접 제작을 제안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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