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현 기자 edigna@hani.co.kr
“고현정이 최고.”
최근 재치 있는 입심과 파격적인 행동으로 뜨고 있는 ‘뜨거운 감자’ 리드보컬 김C(33·본명 김대원)가 고현정을 흠모해 그에게 바치는 노래를 만들었던 것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월 말 김C는 한 TV쇼에 출연해 이상형을 이야기하던 중 “고현정을 홍대 앞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마치 서광이 비치는 것 같았다. 그 감동을 표현하고자 고현정에게 바치는 노래도 만들었다”고 고백했다. 제목마저도 <고현정>인 이 곡은 2000년 12월 발매된 ‘뜨거운 감자’ 1집의 마지막 트랙으로 실려 있다. 직설적인 노랫말에 흐느적거리는 느낌의 몽환적인 기타 반주로 고현정의 투명하고도 순수한 아름다움을 예찬하고 있다.
“눈부신 너의 피부는 날 울게 했고 너의 눈은 나를 평화롭게 해. (…) 완벽하다는 말을 해도 되는지. 다른 말이 떠오르지 않는 내가 너무 답답해지네.” 3년 전에 발표된 이 노래가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1집 앨범을 제작한 음반사가 초판 3천장을 낸 뒤 재정난으로 문을 닫아 품절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고현정>은 특정인에 대한 노래라는 이유로 방송이 금지되어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었다. 이 때문에 뒤늦게 <고현정>이 궁금한 사람들은 ‘뜨거운 감자’의 인터넷 카페를 찾고 있으며, 2월8일 홍익대 앞 클럽 ‘사운드홀릭’에서 열리는 콘서트에서 이 노래를 부를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교 야구선수 출신의 김C는 1997년 고범준(베이스), 하세가와 요오헤이(기타)와 록그룹 ‘뜨거운 감자’를 결성한 뒤 1집 , 2집 <뉴 턴>(2003년 6월)을 냈으나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지는 못했다. 윤도현이 DJ를 맡았던 문화방송 FM <2시의 데이트> 고정 게스트로 출연한 것을 계기로 방송에 발을 들여놓았다. 자기보다 한살 어린 윤도현이 그냥 ‘김씨’로 불렀던 것이 예명으로 굳어졌다는 김C는 요즘 문화방송 라디오(91.9MHz) <김C의 음악살롱> 진행자를 맡고 있다.
최근 재치 있는 입심과 파격적인 행동으로 뜨고 있는 ‘뜨거운 감자’ 리드보컬 김C(33·본명 김대원)가 고현정을 흠모해 그에게 바치는 노래를 만들었던 것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월 말 김C는 한 TV쇼에 출연해 이상형을 이야기하던 중 “고현정을 홍대 앞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마치 서광이 비치는 것 같았다. 그 감동을 표현하고자 고현정에게 바치는 노래도 만들었다”고 고백했다. 제목마저도 <고현정>인 이 곡은 2000년 12월 발매된 ‘뜨거운 감자’ 1집의 마지막 트랙으로 실려 있다. 직설적인 노랫말에 흐느적거리는 느낌의 몽환적인 기타 반주로 고현정의 투명하고도 순수한 아름다움을 예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