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들이 말하는 ‘가장 아름다운 시절’ 공모
봄이 가고 있습니다. 꽃이 지고 있습니다. 반갑기만 한 햇살은 곧 우리의 피부를 사납게 찔러댈 것입니다. 이즈음이면 “봄날은 간다”고 되뇌며 허탈해하는 우리는, 인생의 가장 찬란한 시절의 언저리를 헤매곤 합니다. <한겨레21>은 그 아름다운 시절에 대한 글을 공모합니다. 누구나 보석같이 빛나는 기억 하나를 마음속에 감추고 있습니다. 현대는 개인에게 끊임없이 망각을 강요합니다. 그래도 우리는 가끔 속도의 대열에서 이탈해 남몰래 감춰둔 기억을 꺼내보며 숨을 돌립니다. 그러잖으면 살 수 없을 테니까요. 이제 당신의 ‘보물’을 독자들과 나눠보십시오. (계절적 배경이 봄이 아니라도 상관없습니다. 계절이 아니라 ‘인생의 봄날’을 찾습니다.)
참여하신 모든 독자께 제11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나의 아름다운 정원>을 드립니다. 글이 채택된 독자께는 책과 함께 원고료 10만원을 드립니다.
모집기간: 2003년 4월 20일 ~ 5월 2일
보내실 곳: 이메일 bretolt@hani.co.kr 또는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116-25 한겨레신문사 <한겨레21> 독자와 함께 담당자 앞(당일 도착분에 한함).
분량: 원고지 7매 이내 주의할 점: 원고와 함께 주소, 연락처(휴대폰 번호), 나이, 성별을 반드시 기재해주십시오.

분량: 원고지 7매 이내 주의할 점: 원고와 함께 주소, 연락처(휴대폰 번호), 나이, 성별을 반드시 기재해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