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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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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20-03-06 14:51 수정 : 2020-03-0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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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지민 기자
좌절, 슬픔 속에서도 삶을 이어나가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과학적으로 풀어준 변지민 기자가 잠시 육아휴직으로 자리를 비웁니다. ‘천안함, 살아남은 자의 고통’ ‘가짜뉴스의 뿌리를 찾아서’ ‘세계 정상급 과학자의 특허 날치기’ ‘누가 폭염으로 숨지는가’ 보도 등으로 독자들에겐 친숙한 이름일 겁니다. 변 기자는 2018년부터 15개월 동안 <한겨레>와 여러 언론·시민단체에서 총 16차례 상을 받으며 활약한 <한겨레21>의 ‘스타 기자’입니다. 변 기자가 좋아 정기구독과 후원을 하게 됐다는 독자들이 있을 정도였답니다. 지난해부터는 <한겨레> 미디어랩 젠더팀으로 옮긴 진명선 기자를 대신해, 1년 동안 독자편집위원회(독편)3.0 단체대화방에서도 독자들과 살갑게 소통했습니다. 변 기자의 육아휴직 소식을 들은 독편3.0 독자는 “변 기자님 뵀을 때 따뜻하고 친밀한 아빠가 될 거라는 느낌을 팍팍 받았지요. 또 다른 노동으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라며 응원의 말을 전했습니다. 변 기자가 답합니다. “육아로 공감 근육을 단련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다시 돌아올 때까지 <한겨레21> 지켜주세요!”

조윤영 기자 jy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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