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지민은 군더더기가 없다. 기사에 넘치거나 부족함이 없다. 익숙하고 편하지만 낡은 틀을 깬다. 혁신하고 창조하는 기자다. 장수경에게 탁월한 제목은 기본이다. 기사 또한 흠잡을 데 없다. 섬세한 동시에 따뜻한 시선을 지녔다. 소수자 인권에 눈이 밝다. 이승준은 <한겨레21>의 ‘모든문제연구소장’이다. 척척박사다. 다독가다. 내세우지 않고 몸을 낮추는 기자다. 본디 에너지에 관심 많다. 하어영은 가슴이 뜨겁다. 굵직한 이슈에 늘 자기 흔적을 남긴다. 섰다가 넘어지고 다시 서는 오뚝이다. 사건 전문이다. 전정윤은 공감 능력이 탁월하다. #오빠미투와 청소년 자해는 그가 아니면 길어올릴 수 없는 기사다. 저 낮은 곳에 시선을 둔다. 구둘래는 고경태를 잇는 최고 카피라이터다. <한겨레21> 표지 제목은 주로 그가 빚었다. 낙천적 성격에 천재적 재능을 갖췄다. 이춘재의 펜은 예리하다. 네 편 내 편 쉽게 휩쓸리지 않는다. 문장을 벼려 글에 날을 세운다. 그는 법조 전문이다. 서보미는 따뜻하면서도 각을 세우는 기자다. 잘못된 것에 분노하고 슬픔에 쉬이 공감한다. 삶의 숱한 현장을 기어이 기사로 만들어낸다. 김현대는 최고령 기자다. 담백한 문장은 맛깔스럽다. 인간미 넘치는 그에게 기사는 나와 우리의 공존을 지향한다. 허윤희는 우리에게 없는 눈이 있다. 무심코 지나치는 것을 포착한다. 삶의 아픔과 소소함을 따뜻하게 잘 담아낸다. 열넷 기자들의 삶과 생각, 시선은 세상과 접점을 이루며 때론 충돌하며 기사가 되고 표지가 된다. 다 담아낼 수 없지만 이들이 취재와 기사로 풀어내는 세상은 매주 <한겨레21>에 표현된다. 감히 최고의 기자들이 쓰는 최고의 가치를 지닌 기사라고 말하고 싶다. 류이근 편집장 ryuyigeun@hani.co.kr
변지민은 군더더기가 없다. 기사에 넘치거나 부족함이 없다. 익숙하고 편하지만 낡은 틀을 깬다. 혁신하고 창조하는 기자다. 장수경에게 탁월한 제목은 기본이다. 기사 또한 흠잡을 데 없다. 섬세한 동시에 따뜻한 시선을 지녔다. 소수자 인권에 눈이 밝다. 이승준은 <한겨레21>의 ‘모든문제연구소장’이다. 척척박사다. 다독가다. 내세우지 않고 몸을 낮추는 기자다. 본디 에너지에 관심 많다. 하어영은 가슴이 뜨겁다. 굵직한 이슈에 늘 자기 흔적을 남긴다. 섰다가 넘어지고 다시 서는 오뚝이다. 사건 전문이다. 전정윤은 공감 능력이 탁월하다. #오빠미투와 청소년 자해는 그가 아니면 길어올릴 수 없는 기사다. 저 낮은 곳에 시선을 둔다. 구둘래는 고경태를 잇는 최고 카피라이터다. <한겨레21> 표지 제목은 주로 그가 빚었다. 낙천적 성격에 천재적 재능을 갖췄다. 이춘재의 펜은 예리하다. 네 편 내 편 쉽게 휩쓸리지 않는다. 문장을 벼려 글에 날을 세운다. 그는 법조 전문이다. 서보미는 따뜻하면서도 각을 세우는 기자다. 잘못된 것에 분노하고 슬픔에 쉬이 공감한다. 삶의 숱한 현장을 기어이 기사로 만들어낸다. 김현대는 최고령 기자다. 담백한 문장은 맛깔스럽다. 인간미 넘치는 그에게 기사는 나와 우리의 공존을 지향한다. 허윤희는 우리에게 없는 눈이 있다. 무심코 지나치는 것을 포착한다. 삶의 아픔과 소소함을 따뜻하게 잘 담아낸다. 열넷 기자들의 삶과 생각, 시선은 세상과 접점을 이루며 때론 충돌하며 기사가 되고 표지가 된다. 다 담아낼 수 없지만 이들이 취재와 기사로 풀어내는 세상은 매주 <한겨레21>에 표현된다. 감히 최고의 기자들이 쓰는 최고의 가치를 지닌 기사라고 말하고 싶다. 류이근 편집장 ryuyigeun@han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