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겨레21 ·
  • 씨네21 ·
  • 이코노미인사이트 ·
  • 하니누리
표지이야기

뉴스룸에서

1263
등록 : 2019-05-19 14:18 수정 :

크게 작게

이재호 기자 제공
“따르릉….”

매주 월요일 새벽 5시30분, 알람이 울립니다. 평소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하루를 시작합니다. 라디오 방송을 위해 6시30분까지 CBS 스튜디오로 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침 6시부터 6시55분까지 방송되는 CBS <굿모닝뉴스 이강민입니다>에서 프로그램 속 코너인 ‘뇌섹뉴스’를 맡고 있습니다. ‘뇌섹뉴스’는 라디오를 듣기만 하면 알게 되고, 뇌가 섹시해진다는 의미입니다. 제가 맡은 월요일엔 사회문제를 다룹니다.

중학생일 때부터 각 방송사 디제이(DJ)들의 이름을 줄줄 외고 다닐 정도로 라디오를 좋아했습니다. 24시간 연속으로 라디오를 들은 적도 있습니다. 라디오 방송 기회가 오면 꼭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벼르던 차에 기회가 왔습니다. 한겨레의 비정통 시사 팟캐스트 <디스팩트>에서 다섯 달 동안 목소리 뉴스를 전달한 경험이 있지만 생방송은 쉽지 않습니다. 아직은 실수도 잦습니다. 중·고등학생 때 합창부에서 베이스 파트를 6년 동안 맡으면서 갈고닦은 복식호흡이 제가 가진 장점입니다. ‘공기 반, 소리 반’ 중저음 뉴스를 전하고 나면 폭풍 허기가 몰려옵니다.

어느 노래 가사처럼 ‘크게 라디오를 켜고’ <한겨레21>과 함께 씩씩하게 한 주를 시작하면 어떨까요? “FM 98.1 스테이 튠.”

이재호 기자 ph@hani.co.kr


<한겨레21>이 후원제를 시작합니다

<한겨레21>이 기존 구독제를 넘어 후원제를 시작합니다. <한겨레21>은 1994년 창간 이래 25년 동안 성역 없는 이슈 파이팅, 독보적인 심층 보도로 퀄리티 저널리즘의 역사를 쌓아왔습니다. 현실이 아니라 진실에 영합하는 언론이 존속하기 위해서는 투명하면서 정의롭고 독립적인 수익이 필요합니다. 그게 바로 <한겨레21>의 가치를 아는 여러분의 조건 없는 직접 후원입니다. 정의와 진실을 지지하는 방법, <한겨레21>의 미래에 투자해주세요.

*아래 '후원 하기' 링크를 누르시면 후원 방법과 절차를 알 수 있습니다.

후원 하기 http://naver.me/xKGU4rkW

문의 한겨레 출판마케팅부 02-710-0543

독자 퍼스트 언론, <한겨레21> 정기구독으로 응원하기!

전화신청▶ 1566-9595 (월납 가능)

인터넷신청▶ http://bit.ly/1HZ0DmD

카톡 선물하기▶ http://bit.ly/1UELpok


좋은 언론을 향한 동행,
한겨레를 후원해 주세요
한겨레는 독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취재하고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