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두 주 동안 들어온 후원금을 보면서 <21> 구성원들은 감사하다는 말보다, 신비롭다는 말을 달고 삽니다. 번거로운 절차를 뚫고 후원해주시는 분들의 존재가 늘 새로운 사건, 새로운 사람들을 쫓는 기자들에게도 신선하게 다가오는 것이지요. “21 창간 구독자인데 이제 나이가 들어 노안으로 구독이 힘들어 금년 3월부로 구독 중지 요청을 했습니다. 그래서 구독 대신 정기후원으로 오늘 자동이체 신청을 했습니다.”(김*) “우선 이체 기간을 2031년 12월까지로 했습니다. 그다음 해에 퇴직이 예정되어 있어서요.^^; 퇴직 후에도 사정이 허락된다면 계속 이어가보도록 하지요. 흔들림 없는 정말 괜찮은 언론사로 분투하길 기대하겠습니다.”(정**) “첫 송금일은 5월1일로 3년 자동이체입니다. 3년 후 4월1일 되면 알려주세요. 이체 연장할 수 있도록.”(황**) 읽지 못하는 대신 후원을 하고, 10년 이상을 자동이체하고, 3년 후에 후원 연장을 위한 알림 신청을 하는 분들. 이 모든 게 ‘실화’입니다. 감사합니다. 진명선 기자 tor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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