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행복하려면 저마다 ‘타고난 유전자’를 활용하라” “지능은 행복 요인의 중요도가 제로(0)다!” 등 ‘행복한 삶을 위한 10가지 핵심 요인’도 나열된다. 박종현 교수(경남과학기술대)는 사회적 경제를 통한 ‘좋은 삶’을 주창하고, 변미리 서울연구원 박사는 ‘1천만 서울시민의 행복방정식’을 해부한다. 양재진 교수(연세대)는 ‘행복의 사회적 조건을 우리가 어떻게 만들 것인가’ 묻고, 우리를 열광케 하고 또 현혹해온 GDP의 물량적 수치에 빠져 행복을 탕진하지 말자는 글이 이어진다. 풍성하게, 더 정확히 말하면 총망라식으로 넓은 그물에 담아 길어올린 이 행복의 향연에서 독자는 과연 무엇을 보게 될까? 그 앞에 서면 딱히 할 말이 없지만… 물론 우리는 안다. 행복은 매우 논쟁적 개념이란 것을. 행복은 그 앞에 서면 딱히 할 말이 없어지는, 어쩔 수 없이 모호한 단어이고 막연한 신기루일지 모른다는 것을. 행복의 의미·실체·요인에 대한 보편적 대답은 영원히 제출되기 어려울 것이다. 단호히 말하건대, 행복전문가는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 누구나 각자 최고의 행복담론 철학자이자 사상가다. 그래서 <헤리리뷰>는 행복에 대한 독재 혹은 오만을 경계하려 애썼다. 행복에 있어 어쩌면 침묵이 가장 현명한 단어일지 모른다. 그럼에도 우리가 늘 왈가왈부해야 하는, 살아가는 동안 포기할 수 없는 질문임에 틀림없다. 독자가 그것을 보게 된다면 별책부록의 소임을 다한 것이다. 조계완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동향분석센터장 kyewan@hani.co.kr ※카카오톡에서 <한겨레21>을 선물하세요 :) ▶ 바로가기 (모바일에서만 가능합니다)
“더 행복하려면 저마다 ‘타고난 유전자’를 활용하라” “지능은 행복 요인의 중요도가 제로(0)다!” 등 ‘행복한 삶을 위한 10가지 핵심 요인’도 나열된다. 박종현 교수(경남과학기술대)는 사회적 경제를 통한 ‘좋은 삶’을 주창하고, 변미리 서울연구원 박사는 ‘1천만 서울시민의 행복방정식’을 해부한다. 양재진 교수(연세대)는 ‘행복의 사회적 조건을 우리가 어떻게 만들 것인가’ 묻고, 우리를 열광케 하고 또 현혹해온 GDP의 물량적 수치에 빠져 행복을 탕진하지 말자는 글이 이어진다. 풍성하게, 더 정확히 말하면 총망라식으로 넓은 그물에 담아 길어올린 이 행복의 향연에서 독자는 과연 무엇을 보게 될까? 그 앞에 서면 딱히 할 말이 없지만… 물론 우리는 안다. 행복은 매우 논쟁적 개념이란 것을. 행복은 그 앞에 서면 딱히 할 말이 없어지는, 어쩔 수 없이 모호한 단어이고 막연한 신기루일지 모른다는 것을. 행복의 의미·실체·요인에 대한 보편적 대답은 영원히 제출되기 어려울 것이다. 단호히 말하건대, 행복전문가는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 누구나 각자 최고의 행복담론 철학자이자 사상가다. 그래서 <헤리리뷰>는 행복에 대한 독재 혹은 오만을 경계하려 애썼다. 행복에 있어 어쩌면 침묵이 가장 현명한 단어일지 모른다. 그럼에도 우리가 늘 왈가왈부해야 하는, 살아가는 동안 포기할 수 없는 질문임에 틀림없다. 독자가 그것을 보게 된다면 별책부록의 소임을 다한 것이다. 조계완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동향분석센터장 kyewan@hani.co.kr ※카카오톡에서 <한겨레21>을 선물하세요 :) ▶ 바로가기 (모바일에서만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