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기자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모두가 기자는 아니다.”
미국의 언론인 빌 코바치와 톰 로젠스틸은 저서 <저널리즘의 기본 원칙>에서 ‘기자증’보다 중요한 건 ‘저널리즘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시민들이 제기해야 할 질문은 ‘누가 기자로 불리는가 아닌가’가 아니다. 중요한 쟁점은 ‘이 사람이 하는 일이 저널리즘인가’다. 그 일이 진실성의 원칙을 지키면서 진행되는가, 시민과 전체 공동체에 대한 충성심을 바탕으로 하는가?”
<한겨레21> ‘교육연수생’은 ‘저널리즘을 배우고 실천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지난 5월, 연간 두 차례 진행했던 기존 인턴기자 프로그램을 다듬어 연중 상시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제1064호 표지이야기 ‘좋은 기자 프로젝트’ 참조). 1기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7월6일부터 6주 동안 진행했습니다. 이번 2기 교육연수생 선발과 관련한 사항을 Q&A로 정리했습니다. 질문은 21school@hani.co.kr로 주시면 됩니다.
Q 교육연수생 선발 어떻게 하나?
A △공모형 △추천형 2가지로 나뉩니다. 공모형은 <한겨레21>에서 저널리스트 실무를 익히고 교육받고자 하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전형입니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합니다. 추천형은 저널리즘 전문 교육기관이 추천한 학생을 <한겨레21>이 내부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하는 형태입니다. 좋은 기자 양성의 ‘산학협력 모델’을 개척하려는 취지입니다. 교육연수의 특성상 6주 동안 풀타임(주 5일)으로 참여하기를 권장합니다.
Q 모집 일정과 인원은?
A 서류 접수는 10월12일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입니다. 10월28일까지 서류 통과자 선정, 면접이 이뤄집니다. 최종적으로 통과하면 11월2일부터 12월11일까지 6주간 교육연수를 받습니다. 모집 인원은 추천형 2명, 공모형 1~2명입니다.
Q 공모형 서류 심사는 어떻게 하나? A 응시자가 제출해야 할 서류는 에세이와 취재계획서입니다. 에세이는 지원 이유를 200자 원고지 6장 내외로 쓰면 됩니다. 취재계획서는 자유 주제로 200자 원고지 10장 내외로 쓰면 됩니다(하단 참조). 응모자가 학교 언론 기자, 시민 기자 등으로 활동하며 취재 중인 내용을 이어가고 싶다거나, 후속 보도를 하고 싶은 경우도 환영합니다. 두 서류 외에 이력서는 따로 받지 않습니다. 에세이에 이름, 휴대전화 번호 등 연락처, 전자우편 주소만 기재하면 됩니다. 성별, 나이, 출신 학교, 어학 점수 등은 쓸 필요가 없습니다. Q 교육연수생이 되면 무엇을 하나? 처우는? A 교육연수생은 독자적인 기획 취재 1건씩을 진행하도록 권장받습니다. 취재 과정은 멘토 기자가 지도할 것입니다. 식비·교통비 명목으로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합니다. 여기에 더해 교육연수생이 취재·보도한 기사가 지면에 실릴 경우 원고료를 추가로 지급합니다. Q 교육연수생 평가는 <한겨레> 공채와 연계되나? A 교육연수생을 대상으로 우열을 가리거나 등급을 정하는 평가는 이뤄지지 않습니다. <한겨레21>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했다고 하여 한겨레신문사 공채에 이득을 얻는 일은 전혀 없습니다. 언론사 입사 시험 준비가 임박한 분들께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연수 기간
11월2일~12월11일(총 6주, 주 5일)
■서류 접수
10월23일 저녁 6시까지, 접수 방법은 이메일(21school@hani.co.kr) 제출
■제출 서류
공모형- 에세이, 취재계획서(아래 서류 양식 참조)
추천형- 해당 교육기관장의 추천서, 취재계획서
■면접 및 합격자 발표
개별 연락
■서류양식
1. 에세이: <한겨레21> 교육연수생 프로그램에 지원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200자 원고지 6장 내외)
2. 취재계획서는 자유주제로 쓰시면 됩니다. (200자 원고지 10매 내외)
*아래 취재계획서 예시를 게시합니다. 반드시 예시 형식을 따를 필요는 없습니다. 참조용입니다. 응모자가 학교 언론 기자, 시민 기자 등으로 활동하며 취재한 내용을 후속 보도를 하고 싶은 경우에는 이전 글도 함께 보내주시면 됩니다.
정용일 기자
Q 공모형 서류 심사는 어떻게 하나? A 응시자가 제출해야 할 서류는 에세이와 취재계획서입니다. 에세이는 지원 이유를 200자 원고지 6장 내외로 쓰면 됩니다. 취재계획서는 자유 주제로 200자 원고지 10장 내외로 쓰면 됩니다(하단 참조). 응모자가 학교 언론 기자, 시민 기자 등으로 활동하며 취재 중인 내용을 이어가고 싶다거나, 후속 보도를 하고 싶은 경우도 환영합니다. 두 서류 외에 이력서는 따로 받지 않습니다. 에세이에 이름, 휴대전화 번호 등 연락처, 전자우편 주소만 기재하면 됩니다. 성별, 나이, 출신 학교, 어학 점수 등은 쓸 필요가 없습니다. Q 교육연수생이 되면 무엇을 하나? 처우는? A 교육연수생은 독자적인 기획 취재 1건씩을 진행하도록 권장받습니다. 취재 과정은 멘토 기자가 지도할 것입니다. 식비·교통비 명목으로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합니다. 여기에 더해 교육연수생이 취재·보도한 기사가 지면에 실릴 경우 원고료를 추가로 지급합니다. Q 교육연수생 평가는 <한겨레> 공채와 연계되나? A 교육연수생을 대상으로 우열을 가리거나 등급을 정하는 평가는 이뤄지지 않습니다. <한겨레21>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했다고 하여 한겨레신문사 공채에 이득을 얻는 일은 전혀 없습니다. 언론사 입사 시험 준비가 임박한 분들께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한겨레21> 2기 교육연수생 모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