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21>을 새로 받아보니 어떤가. =노동이나 인권을 다룬 기사 비중이 높은 것 같다. 그런 기사들도 중요하다. 그에 비해 생활 밀착형 기사가 좀 적은 느낌이다. 2년 정도 목공을 배웠다. 딸아이 책상도 직접 만들어줬다. 나중에 집을 지으면 내부 인테리어나 가구 같은 것을 만들기 위해서다. 집짓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사인데, 그런 것도 다뤄졌으면 좋겠다. -좀 재미가 없나보다. =그것은 아니다. 얼마 전 ‘외동아이’에 대한 편견을 다룬 기사를 봤다. 아이가 둘이라 주변의 한 명만 낳아 기르는 사람들에게 하나 더 낳으라고 권유했었다. 근데 기사를 보고 뒤통수를 한 대 맞은 느낌이었다. 아이 몇 명인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양육 방식이 중요한 거더라. 많이 깨달았다. -취재한 기자에게 꼭 전해드리겠다. (웃음)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한겨레21>을 새로 받아보니 어떤가. =노동이나 인권을 다룬 기사 비중이 높은 것 같다. 그런 기사들도 중요하다. 그에 비해 생활 밀착형 기사가 좀 적은 느낌이다. 2년 정도 목공을 배웠다. 딸아이 책상도 직접 만들어줬다. 나중에 집을 지으면 내부 인테리어나 가구 같은 것을 만들기 위해서다. 집짓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사인데, 그런 것도 다뤄졌으면 좋겠다. -좀 재미가 없나보다. =그것은 아니다. 얼마 전 ‘외동아이’에 대한 편견을 다룬 기사를 봤다. 아이가 둘이라 주변의 한 명만 낳아 기르는 사람들에게 하나 더 낳으라고 권유했었다. 근데 기사를 보고 뒤통수를 한 대 맞은 느낌이었다. 아이 몇 명인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양육 방식이 중요한 거더라. 많이 깨달았다. -취재한 기자에게 꼭 전해드리겠다. (웃음)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