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에 <한겨레21> 정기구독을 한다는 내용을 썼던데. =보수의 틀에 갇혀 있지 않음을 표현하기 위해 쓴 것이다. 그걸 보고 연락한 사람이 있어서 크게 웃은 적이 있다. 나와 <한겨레21>의 에피소드로 뭘 쓸까 하다가 그게 생각났다. -관심 있게 본 기사는. =‘대학독립언론네트워크’ 기사를 눈여겨보고 있다. 대학을 졸업한 지 오래되지 않아서인지 대학 시절 생각도 나고 공감 가는 내용이 많다. 대학 총장들의 압박, 무관심 속에 폐간되는 대학 언론매체 등 내가 학교에 다닐 때 보고 느낀 내용이 담겨 있었다. -진보 교육감 시대가 열렸다. 경남에선 첫 진보 성향의 박종훈 교육감이 당선됐는데. =박 교육감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혁신학교를 추진한다고 한다. 경남도에선 혁신학교를 처음 운영하는 것이다. 앞으로 학교에 좋은 변화가 있을 것 같다. -어느덧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00일을 맞았다. =세월호 참사를 보고 많은 학생들이 분노했다. 피해자 가족인 것처럼 슬퍼하고 고통스러워하더라. 학생들과 세월호 뉴스 기사도 찾아보고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앞으로도 이 참사가 잊혀지지 않도록 학생들과 세월호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할 것이다. -못다 한 말이 있다면. =한 달 전에 학교 수업을 끝내고 계단을 내려오다 다리를 다쳤다. 병가를 내고 쉬고 있다. 갑작스럽게 생긴 일에 기꺼이 일을 대신 해준 선생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정말 고맙습니다. 허윤희 기자 yhher@hani.co.kr
-자기소개서에 <한겨레21> 정기구독을 한다는 내용을 썼던데. =보수의 틀에 갇혀 있지 않음을 표현하기 위해 쓴 것이다. 그걸 보고 연락한 사람이 있어서 크게 웃은 적이 있다. 나와 <한겨레21>의 에피소드로 뭘 쓸까 하다가 그게 생각났다. -관심 있게 본 기사는. =‘대학독립언론네트워크’ 기사를 눈여겨보고 있다. 대학을 졸업한 지 오래되지 않아서인지 대학 시절 생각도 나고 공감 가는 내용이 많다. 대학 총장들의 압박, 무관심 속에 폐간되는 대학 언론매체 등 내가 학교에 다닐 때 보고 느낀 내용이 담겨 있었다. -진보 교육감 시대가 열렸다. 경남에선 첫 진보 성향의 박종훈 교육감이 당선됐는데. =박 교육감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혁신학교를 추진한다고 한다. 경남도에선 혁신학교를 처음 운영하는 것이다. 앞으로 학교에 좋은 변화가 있을 것 같다. -어느덧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00일을 맞았다. =세월호 참사를 보고 많은 학생들이 분노했다. 피해자 가족인 것처럼 슬퍼하고 고통스러워하더라. 학생들과 세월호 뉴스 기사도 찾아보고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앞으로도 이 참사가 잊혀지지 않도록 학생들과 세월호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할 것이다. -못다 한 말이 있다면. =한 달 전에 학교 수업을 끝내고 계단을 내려오다 다리를 다쳤다. 병가를 내고 쉬고 있다. 갑작스럽게 생긴 일에 기꺼이 일을 대신 해준 선생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정말 고맙습니다. 허윤희 기자 yhher@han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