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연구소는 무엇을 연구하나요. =협동조합 제도 연구, 정보 수집, 교육·상담·조직 사업 등을 하고 관련 토론회도 연다. -<한겨레21>에서 관심 있게 보는 기사가 있나요. =매주 <한겨레21>이 주요하게 다루는 이슈를 눈여겨본다. 이번호에서는 김득중 후보를 다룬 표지 기사를 열심히 읽었다. -그 외 인상 깊었던 기사는. =세월호 특집 표지(제1009호)가 기억에 난다. 제호 말고 아무것도 없던 백색 표지. 사실 세월호 때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사고 발생 뒤 한동안은 뉴스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 그때 <한겨레21>의 백색 표지가 배달됐는데 그걸 보면서 ‘때로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게 가장 많은 말을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세월호 뉴스를 계속 다뤄줘서 고맙다. -<한겨레21>에서 읽고 싶은 기사는. =협동조합의 ‘생얼’. 모범사례가 많이 나오는데, 협동조합도 다 잘되는 건 아니다. 정체를 겪고 있는 협동조합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애로사항, 또 그걸 타개하기 위해 하는 시도 등을 솔직하게 다 보여주는 기사를 읽고 싶다. -마지막으로 여자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은. =아, 그런 것도 실어주나. 고민 많은 나와 웃으면서 함께해줘서 고마워. 사랑해. 박수진 기자 jin21@hani.co.kr
-협동조합연구소는 무엇을 연구하나요. =협동조합 제도 연구, 정보 수집, 교육·상담·조직 사업 등을 하고 관련 토론회도 연다. -<한겨레21>에서 관심 있게 보는 기사가 있나요. =매주 <한겨레21>이 주요하게 다루는 이슈를 눈여겨본다. 이번호에서는 김득중 후보를 다룬 표지 기사를 열심히 읽었다. -그 외 인상 깊었던 기사는. =세월호 특집 표지(제1009호)가 기억에 난다. 제호 말고 아무것도 없던 백색 표지. 사실 세월호 때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사고 발생 뒤 한동안은 뉴스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 그때 <한겨레21>의 백색 표지가 배달됐는데 그걸 보면서 ‘때로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게 가장 많은 말을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세월호 뉴스를 계속 다뤄줘서 고맙다. -<한겨레21>에서 읽고 싶은 기사는. =협동조합의 ‘생얼’. 모범사례가 많이 나오는데, 협동조합도 다 잘되는 건 아니다. 정체를 겪고 있는 협동조합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애로사항, 또 그걸 타개하기 위해 하는 시도 등을 솔직하게 다 보여주는 기사를 읽고 싶다. -마지막으로 여자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은. =아, 그런 것도 실어주나. 고민 많은 나와 웃으면서 함께해줘서 고마워. 사랑해. 박수진 기자 jin21@han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