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한겨레21>을 꾸준히 보는 편인가. =매주 보고 있다. 특히 글쓰기 연습을 할 때 더 많이 뒤져보는 편이다. 꼼꼼히 읽다보면 배우는 점이 많다. 같이 취업 준비하는 친구들끼리 토론할 때도 유용하다. -최근 본 기사 중 어떤 게 가장 화끈했나. =‘취업 OTL’. 사실 오늘 면접이 처음이 아니다. 떨어지다보면 차라리 서류에서 떨어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아무래도 취업준비생이다보니 감정이입이 잘됐던 것 같다. 기사 내용도 내용이지만, 표지가 참 강렬했다. 면접 보고 나오면 ‘취업 OTL’ 표지 얼굴이 절로 나온다. -<한겨레21>이 지령 1000호를 맞는다. 한마디 한다면. =군대 갈 때 처음 봤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많이 흘렀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1000호라고 하니까 ‘벌써?’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든다. 요즘 인쇄매체가 사양사업이라는 말이 많이 들린다. 하지만 <한겨레21>처럼 알찬 잡지를 찾는 독자는 항상 있기 마련이다. 꾸준히 잘 만들어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나. =올해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 <한겨레21>을 보는 독자에게도, 기사를 쓰는 기자들에게도. 김자현 인턴기자
-아직도 <한겨레21>을 꾸준히 보는 편인가. =매주 보고 있다. 특히 글쓰기 연습을 할 때 더 많이 뒤져보는 편이다. 꼼꼼히 읽다보면 배우는 점이 많다. 같이 취업 준비하는 친구들끼리 토론할 때도 유용하다. -최근 본 기사 중 어떤 게 가장 화끈했나. =‘취업 OTL’. 사실 오늘 면접이 처음이 아니다. 떨어지다보면 차라리 서류에서 떨어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아무래도 취업준비생이다보니 감정이입이 잘됐던 것 같다. 기사 내용도 내용이지만, 표지가 참 강렬했다. 면접 보고 나오면 ‘취업 OTL’ 표지 얼굴이 절로 나온다. -<한겨레21>이 지령 1000호를 맞는다. 한마디 한다면. =군대 갈 때 처음 봤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많이 흘렀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1000호라고 하니까 ‘벌써?’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든다. 요즘 인쇄매체가 사양사업이라는 말이 많이 들린다. 하지만 <한겨레21>처럼 알찬 잡지를 찾는 독자는 항상 있기 마련이다. 꾸준히 잘 만들어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나. =올해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 <한겨레21>을 보는 독자에게도, 기사를 쓰는 기자들에게도. 김자현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