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망은. =원래 연애하는 거였는데, 2학년(경희대 언론정보학)이 되면서 이것저것 많이 맡게 돼 바빠서 안 될 것 같다. 과내 학술토론 소모임 ‘보라’의 ‘짱’을 맡고, 교지편집위원회 활동도 하고, 영화비평학회의 세미나 ‘짱’도 맡았다. 공연·주점·세미나 같은 걸 할 수 있는 대안문화 공간에서 아르바이트도 하고 있다. 학교에만 있게 될 듯한데, 학교에서 연애하는 건 너무 위험할 것 같다. -본인 일상에서 기삿거리가 될 만한 일은. =안진걸 교수님(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팀장)이 맡는 ‘시민교육’이란 수업을 지난 학기에 들었는데,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 싶었다.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고민해보는 수업이다. 나는 학교 등록금의 적정 수준을 계산하기 위해 학교 재정 상황, 정부 지원 등을 분석하는 프로젝트를 했다. -다음 독자 인터뷰를 할 기자와 독자에게 하고 싶은 말씀. =준비를 좀 하고 인터뷰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랬으면 또 부풀려서 예쁜 얘기만 했을 것 같다. 질문지는 너무 늦게 줘서 큰 도움이 된 것 같진 않다. 질문지 드린 시각, 다시 조회해보니 전화를 다시 걸기 7분 전이었다. 김외현 기자 oscar@hani.co.kr
-올해 소망은. =원래 연애하는 거였는데, 2학년(경희대 언론정보학)이 되면서 이것저것 많이 맡게 돼 바빠서 안 될 것 같다. 과내 학술토론 소모임 ‘보라’의 ‘짱’을 맡고, 교지편집위원회 활동도 하고, 영화비평학회의 세미나 ‘짱’도 맡았다. 공연·주점·세미나 같은 걸 할 수 있는 대안문화 공간에서 아르바이트도 하고 있다. 학교에만 있게 될 듯한데, 학교에서 연애하는 건 너무 위험할 것 같다. -본인 일상에서 기삿거리가 될 만한 일은. =안진걸 교수님(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팀장)이 맡는 ‘시민교육’이란 수업을 지난 학기에 들었는데,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 싶었다.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고민해보는 수업이다. 나는 학교 등록금의 적정 수준을 계산하기 위해 학교 재정 상황, 정부 지원 등을 분석하는 프로젝트를 했다. -다음 독자 인터뷰를 할 기자와 독자에게 하고 싶은 말씀. =준비를 좀 하고 인터뷰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랬으면 또 부풀려서 예쁜 얘기만 했을 것 같다. 질문지는 너무 늦게 줘서 큰 도움이 된 것 같진 않다. 질문지 드린 시각, 다시 조회해보니 전화를 다시 걸기 7분 전이었다. 김외현 기자 oscar@han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