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딱딱한 질문만 했다. 새해 소망이 있다면. =가르치던 고2 아이들이 고3이 된다. 아이들이 원하는 바를 모두 이루면 좋겠다. -사적인 소망은 없나. =사람을 좀 만나야 하지 않을까. 쉬는 날은 일요일뿐인데 잠만 잔다. 기타를 배우고 싶었는데, 아직 사지도 못했다. 학교가 외진 곳에 있어서, 외부 세계와 소통이 제한돼 있다. 올해는 꼭 외부 세계와 연결고리를 만들고 싶다. 아이들이 시집가라고 한다. -그렇다면 독자편집위원을 하시라. 2기 모집은 끝났으니 다음엔 꼭!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누려야 할 권리를 보장받지 못해 싸우고 계신 분이 많은데, 그런 분들이 당당히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회가 되면 좋겠다. 앞으로도 <한겨레21>이 그런 분들에게 힘이 돼달라. 박현정 기자 saram@hani.co.kr
-너무 딱딱한 질문만 했다. 새해 소망이 있다면. =가르치던 고2 아이들이 고3이 된다. 아이들이 원하는 바를 모두 이루면 좋겠다. -사적인 소망은 없나. =사람을 좀 만나야 하지 않을까. 쉬는 날은 일요일뿐인데 잠만 잔다. 기타를 배우고 싶었는데, 아직 사지도 못했다. 학교가 외진 곳에 있어서, 외부 세계와 소통이 제한돼 있다. 올해는 꼭 외부 세계와 연결고리를 만들고 싶다. 아이들이 시집가라고 한다. -그렇다면 독자편집위원을 하시라. 2기 모집은 끝났으니 다음엔 꼭!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누려야 할 권리를 보장받지 못해 싸우고 계신 분이 많은데, 그런 분들이 당당히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회가 되면 좋겠다. 앞으로도 <한겨레21>이 그런 분들에게 힘이 돼달라. 박현정 기자 saram@han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