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만드는 일을 하니 <한겨레21>을 보는 시각도 다를 듯하다. 제목·디자인·사진배치 등 편집 쪽을 눈여겨본 뒤 우리 미술팀에 개선점을 주문한다. 요즘 낚시 잡지는 화보 중심이라 비주얼이 중요한데, <한겨레21>의 깔끔한 디자인이 많은 참고가 된다. ‘만리재에서’를 본뜬 편집장 칼럼을 운영한 적도 있었다. -독자로서 요즘 기사에 대한 비판도 해달라. 주간지라 한계가 있겠지만, 경제·정치 분야 기사가 시기적으로 사안을 따라가는 게 더딘 느낌이다. 독자에겐 좀 어려운 내용도 더러 있다. 그리고 3쪽이 넘어가는 기사는 너무 길다는 느낌이 든다. 그런 부분이 좀 아쉽다. 기사 한 꼭지가 2~3쪽 정도면 어떨까. -날카로운 비판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최근 낚시 다녀온 곳을 소개해달라. 지난주 목요일 경남 통영에 1박2일로 다녀왔다. 통영에서 배 타고 1시간 떨어진 ‘갈도’에서 볼락 루어낚시를 하고 왔다. 저녁부터 자정까지 낚시를 했는데 한 마리도 못 잡았다. 사실, 낚시 잘 못한다. (웃음) 김성환 기자 hwany@hani.co.kr
-잡지 만드는 일을 하니 <한겨레21>을 보는 시각도 다를 듯하다. 제목·디자인·사진배치 등 편집 쪽을 눈여겨본 뒤 우리 미술팀에 개선점을 주문한다. 요즘 낚시 잡지는 화보 중심이라 비주얼이 중요한데, <한겨레21>의 깔끔한 디자인이 많은 참고가 된다. ‘만리재에서’를 본뜬 편집장 칼럼을 운영한 적도 있었다. -독자로서 요즘 기사에 대한 비판도 해달라. 주간지라 한계가 있겠지만, 경제·정치 분야 기사가 시기적으로 사안을 따라가는 게 더딘 느낌이다. 독자에겐 좀 어려운 내용도 더러 있다. 그리고 3쪽이 넘어가는 기사는 너무 길다는 느낌이 든다. 그런 부분이 좀 아쉽다. 기사 한 꼭지가 2~3쪽 정도면 어떨까. -날카로운 비판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최근 낚시 다녀온 곳을 소개해달라. 지난주 목요일 경남 통영에 1박2일로 다녀왔다. 통영에서 배 타고 1시간 떨어진 ‘갈도’에서 볼락 루어낚시를 하고 왔다. 저녁부터 자정까지 낚시를 했는데 한 마리도 못 잡았다. 사실, 낚시 잘 못한다. (웃음) 김성환 기자 hwany@han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