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관심을 두고 지켜보는 문제는 무엇인가. = 고등학교에서 사회를 가르치는데, 아무래도 전교조 문제로 고민이 많다. 법외노조가 되면서 이러다 불법 노조 되는 건 순식간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아직까지는 학교 내 갈등이 생기거나 표면화한 문제는 없는데, 걱정되는 게 많다. 전에는 학교 문제에 대한 의사 결정 과정에서 교원단체의 자리가 당연하게 보장되고 교사들의 의사를 대변한다는 생각에 공감대가 있었는데, 앞으로는 분위기가 어떻게 바뀔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 <한겨레21>에서 앞으로 다뤘으면 하는 주제가 있다면. = 이번 정권의 복지 공약을 한번 정리해주면 좋겠다. 공약이 은근슬쩍 폐기되거나 축소되는데, 어떤 부분이 어떻게 지켜지거나 변형됐는지 심층 분석을 해주었으면 한다. - 마지막으로 못다 한 이야기가 있다면. = 아들 이름 한번 불러야겠다. <한겨레21> 미래 독자 이재효, 앞으로는 네 이름으로 잡지를 구독해야겠다. (웃음) 신소윤 기자 yoon@hani.co.kr
- 요즘 관심을 두고 지켜보는 문제는 무엇인가. = 고등학교에서 사회를 가르치는데, 아무래도 전교조 문제로 고민이 많다. 법외노조가 되면서 이러다 불법 노조 되는 건 순식간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아직까지는 학교 내 갈등이 생기거나 표면화한 문제는 없는데, 걱정되는 게 많다. 전에는 학교 문제에 대한 의사 결정 과정에서 교원단체의 자리가 당연하게 보장되고 교사들의 의사를 대변한다는 생각에 공감대가 있었는데, 앞으로는 분위기가 어떻게 바뀔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 <한겨레21>에서 앞으로 다뤘으면 하는 주제가 있다면. = 이번 정권의 복지 공약을 한번 정리해주면 좋겠다. 공약이 은근슬쩍 폐기되거나 축소되는데, 어떤 부분이 어떻게 지켜지거나 변형됐는지 심층 분석을 해주었으면 한다. - 마지막으로 못다 한 이야기가 있다면. = 아들 이름 한번 불러야겠다. <한겨레21> 미래 독자 이재효, 앞으로는 네 이름으로 잡지를 구독해야겠다. (웃음) 신소윤 기자 yoon@han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