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가고 싶은데, 아는 게 변변찮아서. 다만 아빠는 살짝 부담스러워하시는 거 같다. 학비는 내가 해결하겠다고 했는데, 100% 자신은 없다. -자격증 따면 시간제 약사도 가능할 텐데. 선배들이 그러는데, 체력적·정신적으로 힘들다고 하더라. -아버지에게 의존하겠다는 거네? 아니다. 학자금 대출 알아보고 있다. 다만 용돈 정도는 주시지 않을까. -<한겨레21>은 주로 어떤 기사를 보나. ‘레드’면. 정치는 메인 기사만 보는데, 정치인 이름이 너무 많이 나오면 잘 몰라서 덜 읽게 된다. -대선에서 누구 찍을지 정했는가? 원래 안철수였다. 그런데 요즘 정책 나오는 것을 보면 정치적으로 힘을 갖고 실행할 수 있을지 염려되기도 한다. -‘정치에 무관심한 20대’라고, 말들이 많다. 틀린 말은 아닌 거 같다. 진보적 정치인을 선호하는데, 내용보다는 이미지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더 하고 싶은 말은? 음… 아빠가 보시기 곤란한 내용은 빼달라. 이세영 기자 monad@hani.co.kr
회사를 가고 싶은데, 아는 게 변변찮아서. 다만 아빠는 살짝 부담스러워하시는 거 같다. 학비는 내가 해결하겠다고 했는데, 100% 자신은 없다. -자격증 따면 시간제 약사도 가능할 텐데. 선배들이 그러는데, 체력적·정신적으로 힘들다고 하더라. -아버지에게 의존하겠다는 거네? 아니다. 학자금 대출 알아보고 있다. 다만 용돈 정도는 주시지 않을까. -<한겨레21>은 주로 어떤 기사를 보나. ‘레드’면. 정치는 메인 기사만 보는데, 정치인 이름이 너무 많이 나오면 잘 몰라서 덜 읽게 된다. -대선에서 누구 찍을지 정했는가? 원래 안철수였다. 그런데 요즘 정책 나오는 것을 보면 정치적으로 힘을 갖고 실행할 수 있을지 염려되기도 한다. -‘정치에 무관심한 20대’라고, 말들이 많다. 틀린 말은 아닌 거 같다. 진보적 정치인을 선호하는데, 내용보다는 이미지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더 하고 싶은 말은? 음… 아빠가 보시기 곤란한 내용은 빼달라. 이세영 기자 monad@han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