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 남는 기사가 있나. 문재인·안철수 후보가 어떻게 만날지 생각할 즈음에 거의 같은 제목의 표지이야기가 나왔다. -기억에 남는 사진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얼굴…. -디자인에 불만은 없나. 조금 작은 사이즈로 (판형이) 바뀌어서 들고 다니기에 좋다. -좋아하는 칼럼은. 아, ‘×기자 부부의 주객전도’가 아주 재미있다. 책이 오면 그것부터 본다. -그렇게 좋은가. 웃음이 멈추질 않는다. -혹시 ×기자 부인과 비슷한 ‘과’인가. 하하하. 남편은 술을 못하고 내가 주로 마신다. 그래서 많이 공감한다. 독자 인터뷰를 몇 번 했지만, 정말 고마운 독자로 기억될 분이다. 판형이 바뀐 지 여러 해가 지났지만, 아직도 그것을 기억하고 얘기하는 오래된 친구 같은 독자였다. 생각하는 것과 사는 일을 일치시키며 살기 정말 쉽지 않은데, 그렇게 살아왔고 그렇게 살아갈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다.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기억에 남는 기사가 있나. 문재인·안철수 후보가 어떻게 만날지 생각할 즈음에 거의 같은 제목의 표지이야기가 나왔다. -기억에 남는 사진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얼굴…. -디자인에 불만은 없나. 조금 작은 사이즈로 (판형이) 바뀌어서 들고 다니기에 좋다. -좋아하는 칼럼은. 아, ‘×기자 부부의 주객전도’가 아주 재미있다. 책이 오면 그것부터 본다. -그렇게 좋은가. 웃음이 멈추질 않는다. -혹시 ×기자 부인과 비슷한 ‘과’인가. 하하하. 남편은 술을 못하고 내가 주로 마신다. 그래서 많이 공감한다. 독자 인터뷰를 몇 번 했지만, 정말 고마운 독자로 기억될 분이다. 판형이 바뀐 지 여러 해가 지났지만, 아직도 그것을 기억하고 얘기하는 오래된 친구 같은 독자였다. 생각하는 것과 사는 일을 일치시키며 살기 정말 쉽지 않은데, 그렇게 살아왔고 그렇게 살아갈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다.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