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영 “의료계의 변화 볼 수 있기를” ‘오건호의 복지富동’에서 영국 무상의료체제인 NHS를 집중 분석했습니다. 그간은 무상의료 도입에 관해 정당·기관 등 국내에서 논의되는 내용과 오건호 실장의 견해를 다뤄왔는데요. 이번 칼럼은 NHS라는 구체적 사례를 탐방한 뒤 써서인지 기사 곳곳에 흥분과 기대감이 묻어납니다. NHS 도입 초기에 발생했던 ‘대기시간’ 등의 문제를 해소한 과정, 영국의 의료제도(포괄수가제·주치의제도 등)를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의 실현 가능성과 그 방안도 함께 설명했는데, 결국 재원 마련과 의료계의 협력이 필수적이네요. 의료계의 변화도 ‘복지富동’에서 볼 수 있길 바랍니다.
<댓글>
걷는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 올여름 휴가는 <한겨레21> ‘걷고 싶은 길 12선’과 함께하려 한다. 나의 가이드북이다. sjan3004 노루, 고라니 기척과 함께 걷다
→ 소개된 길은 ‘진안고원길’의 아주 일부랍니다. 훨씬 더 좋은 형형색색의 길들이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와서 직접 걸으시길. 고원의 공기와 주변 식생은 확실히 다른 길과 차이가 있답니다. 무엇보다도 이 길은 항상 고개 너머 마을이 있으니 시골 정취에 흠뻑 젖으실 수 있을 듯. ssakagee 당신의 우산은 얼마입니까?
→ 이번 장마에도 우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새로 산 우산 두 개 모두 중국산이더군요. 박음질 틈새로 물은 새고 우산살은 망가지고.ㅠㅠ 요즘엔 물건을 만드는 사람도 사서 쓰는 사람도, 금방 쓰고 버리고 새로 사면 된다는 생각이 많아진 것 같아요. 고아영 한국에서 군인은 사람인가?
→ 사병은 사람이 아닙니다. 그냥 소모품이지. 사람하고 총하고 물에 같이 빠지면 사람은 못 찾아도 총은 꼭 찾으란 말 못 들어봤습니까? Osela1
→ 군부독재의 잔재가 남아 있어서 군을 마치 로봇인 양 다루려는 군 수뇌부의 의식이 바뀌지 않는 한 인권 사각지대인 군대에서 억울한 군인이 계속 생길 수밖에 없다. 획기적 군 개혁이 이뤄져야 한다. hwan8786 밥숟가락 뺏자는 오세훈의 182억원짜리 ‘무한투정’
→ 어린아이들의 밥과 책을 가지고 장난치는 분들이 완전한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를 외칠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seog91 고단한 세상에 띄우는 올드팝의 살가운 위로
→ 오늘은 오래된 친구랑 도어즈에 가야겠다. 10년 전 발견한 도어즈, 으하하하 도어즈! Song June 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