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여중 체육교사 유미(30)씨
자동차 관련 일을 하는데 바빠서 그런 것 같다. 사무실에서 보던 ㅈ일보, ㄷ일보도 내가 <한겨레>로 바꿔줬는데…. 내가 잘 설명을 해줬다. 5. 남편과는 어떻게 만났나. 내가 원래 오토바이를 탔다. 동호회 활동하다 팀장의 선배인 지금의 남편을 소개받았다. 내가 원래 스피드광인데, 요즘에는 2세 준비하려고 안 탄다. 6. 또 스피드를 즐기는 게 있나. 겨울에는 알파인 보드를 탔다. 결혼 전에는 터보엔진이 달린 차를 몰기도 했다. 오토바이로는 시속 210km까지 달려봤다. 7. <한겨레21>에서 기억에 남는 기사는. 내가 감성적인 편이다. 어려운 사람들, 실직한 사람들 이야기에 눈길이 간다. ‘자장면의 눈물’이 기억난다. 8. 어떤 기사를 보길 원하나. 다른 매체에서는 가려져 있거나 포장된 진짜 얘기를 <한겨레21>에서 볼 수 있어서 좋다. 계속 그랬으면 좋겠다. 9. 학교에서 체벌도 하나. 나는 교사 대 학생의 관계를 인간 대 인간의 관계로 본다. 아이들이 (교사에게) 인간적으로 다가오지 못하기도 하지만, 그건 아이들이 잘 모르기 때문이다. 매를 드는 대신 벌을 주거나 휴지를 줍게 한다. 10. 우리 교육의 문제를 뭐라고 생각하나. 공부 못하는 아이들은 무시되고, 성적 잘 나오는 애들은 학교가 배려한다. 인성이 중요하다면서도 성적으로 아이들을 평가하는 게 안타깝다. 3월31일에 또 일제고사를 치르는데, 내 자식이라도 시험을 볼지 말지 선택권을 주고 싶다. 교육 당국은 해고된 전교조 선생님들에게 사과를 하고 하루빨리 복직시켜야 한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