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경(30)씨
4. 즐겨보는 지면은. =다 즐겨본다. 좋아하는 필자는 정재승 교수와 박노자 교수다. 글도 잘 쓰시고, 뭐 그런 ‘엄친아’들이 있는지. 같은 시대를 산다는 게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외모가 출중한 분들은 아니지만서두…. 5. 기억에 남는 기사가 있다면. =인권 기획이 참 좋았다. 공부 많이 했다. 6. <한겨레21>의 장단점을 꼽는다면. =이슈에 대한 정보, 재밌는 기획 그리고 기사 구성이 좋다. 단점이라면, 글쎄 필자나 인터뷰 대상이 다양하지 않은 것 같다. 가끔은 제2의 정재승·박노자를 만나는 것도 좋겠다. 그렇다고 원래 있던 분들 빼시면 안 된다! 7. 꼭 다뤄줬으면 하는 내용이 있다면. =요즘 과학에 재미를 붙이고 있다. 과학기술이 실생활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우려할 만한 점은 무엇인지 등을 차근히 설명해주는 꼭지도 재밌을 것 같다. 8. <한겨레21>에 제안할 건 없나. =지난해 초쯤 몇 차례 표지에 ‘날개’를 달지 않았나. 가방에 넣었다 뺏다 하다 보면 자꾸 걸려 불편하다. 9. 회사 일 외에 해보고 싶은 건? =그렇잖아도 김학민의 ‘주류인생’에 나오는 것(화백모임)처럼 해보고 싶어 알아보고 있다. 술자리에서 쓸데없이 만날 똑같은 얘기나 하는 것보다, 귀동냥이라도 하면 나을 것 같아서. 10. <한겨레21>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딴거 없다. 꾸준하게,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했으면 좋겠다.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