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필리프 뵈드레
4. 많이 추천하고 다니나. 언론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나 다른 시사 잡지를 보는 이들을 만날 때마다 홍보하거나 좋은 점을 거침없이 이야기하곤 한다. 5. 공부하는 데도 도움이 됐나. ‘한국의 대외 정치와 그 전망’을 주제로 석사 논문을 썼는데, <한겨레21>에서 정보를 많이 얻었다. 덕분에 논문이 잘 끝났다. 6. 어떤 글이 인상적이었나. 올 2월 제698호 ‘수돗물 민영화 전쟁’이 기억에 남는다. 평소 세계의 물 산업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한국에서도 최신 정보를 찾고 있던 중에 보았다. 매우 전반적이고 명료하게 쓰여 있어 도움이 됐다. 7. 한국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이유… 잘 모르겠다. 이유가 없다는 편이 맞겠다. 한국은 운명인 것 같다. 한국에 있으면 마음이 편하고 기분이 좋다. 아무래도 전생에 한국인이었나 보다. 그리고 한국 음식이 너무 좋다. 세계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이다. 8. 한국에서 하고 싶은 일은. 유럽연합(EU)을 위해 일하고 싶다. 세계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 한국어를 잘 말하고 쓰게 돼서 <한겨레21>에 글을 쓰고 싶다. 9. 어떤 글. 한국의 대외 정치와 외교 관련 글, 에너지 및 환경 정치, 시사에 관련된 의견 등… 너무 많네. 10. 정기구독은 언제 신청할 건가. 이번 주말에 이사하는데, 이사 가자마자. 글·사진 구둘래 기자 anyone@han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