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치 베트남 진료단 55명 출국
등록 : 2001-03-21 00:00 수정 :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건치·회장 김인섭)의 ‘2001년 화해와 평화를 위한 베트남 진료단(단장 이한우)이 베트남 쿠앙응아이성 선틴현 진료봉사활동을 위해 지난 3월17일 저녁 비행기로 출국했다. 치과의사·치위생사 등 총 55명으로 구성된 진료단은 3월25일까지 현지 주민들을 상대로 치과일반 진료와 언청이 수술 봉사활동을 벌인다. 진료단은 이와 함께 베트남전 기간 한국군 양민피해 지역에 들러 위령비에 참배할 예정이다. 건치는 지난해 봄에도 같은 장소에서 총 1981건의 진료봉사활동을 벌이고 전쟁피해자들의 원혼을 위로하는 위령제를 지낸 바 있다.